안녕하세요 해린이에룡! 코로나 19로 외출보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셀프 인테리어 또는 집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취미생활들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그중 삭막한 집안을 화사하고 푸릇푸릇하게 만들기 위한 플랜테리어, 가드닝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해린이가 준비한 슬기로운 집콕 생활에서는 ‘반려동물’만큼 많은 사람이 선택하고 있는 ‘반려식물’에 대해 알아볼 계룡!

반려식물이란?

반려식물은 ‘사람이 정서적으로 의지하고자 가까이 두고 기르는 식물’을 일컫는 말이에요. 작은 선인장부터 사람 키보다 큰 나무들까지, 반려식물의 종류는 매우 다양한데요.

나의 성향에 따라서 관심을 많이 줘야 하는 식물, 관심을 덜 줘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선택할 수 있고 집안 분위기에 따라서도 흙을 넣어 화분에 심는 식물, 흙 없이 공중에 매달아 키울 수 있는 공중식물, 화병에 키울 수 있는 수경식물 등을 선택할 수 있으니 반려식물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겠죠?

2. 반려식물의 장점

식물을 집에 두는 것만으로도 공기 청정 효과,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이고 기르는 식물에 이름을 붙여주고 가꾸는 노력은 정신적, 신체적 건강에도 도움이 돼요.

플랜테리어(planterior)는 식물(plant)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식물로 실내를 꾸밈으로써 인테리어 효과뿐 아니라 공기정화 효과와 심리적 안정 효과를 얻고자 하는 인테리어 방법이에요. 최근 자연스러운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젊은이들의 경향과 맞물려 공기정화 효과를 가진 식물들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본격화됐어요.

3. 초보자도 기를 수 있는 반려식물

① 늘 목이 마른 ‘스파트필름’

초보자가 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는 ‘식물이 목이 마르지 않을까?’ 하며 물을 과하게 많이 주는 실수인데요. 식물에 대한 애정의 표시로 물을 자주, 많이 주는 사람들에게 가장 잘 맞는 식물 중 하나가 바로 ‘스파트필름’입니다.

백조를 닮은 우아한 관엽식물인 ‘스파트필름’은 짙은 초록색의 넓은 잎들이 각종 화학물질과 냄새를 제거해줘서 NASA 선정 공기정화 식물 10위에 오른 아이인데요. 흙 상태를 확인하고 겉흙이 완전히 말랐다면 화분 밑으로 물이 빠져나올 때까지 듬뿍 주면 됩니다. 그리고 모든 나무는 잎의 기공을 통해 숨을 쉬니 한 달에 한 번은 샤워기 물로 잎을 씻겨주거나 젖은 수건으로 닦아주세요.

② 풍성하고 아름다운 잎을 가진 ‘보스턴고사리’

보스턴고사리는 양치식물에 속하며 고생대부터 현생까지 가장 오래되고 원시적인 식물로 꽃은 피우지 않지만, 잎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어요. 또한, 실내 습도 조절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에서도, 습한 환경에서도 모두 키우기 좋아요. 특히 공기 정화하고 담배 연기에서 나오는 유해물질도 흡수해주는 능력을 갖추고 있답니다.

물을 좋아하고 빛보다는 통풍, 습도가 중요한 보스턴고사리는 실내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베란다가 없더라도 잘 키울 수 있어요. 요즘처럼 습도가 높은 날에는 선풍기를 켜서 바람을 쐬게 해 주고 건조하다면 분무기를 사용해 잎에 물을 분무해주는 게 좋아요.

 

③ 행운을 상징하는 ‘개운죽’

대나무를 닮아 개운죽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관엽식물인 개운죽은 주로 수경재배를 하지만 흙 재배도 가능한 식물이에요. 행운을 상징하기 때문에 개업선물로도 종종 쓰이고 유리병에서 간단하게 키울 수 있으므로 인테리어용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수경재배의 경우 주 1~2회 물을 갈아주고 토양 재배의 경우 1~2주에 한 번씩 물을 주며 물 빠짐에 신경 써야 해요. 개운죽을 고를 때 선명한 초록색을 가지고 흠집, 상처, 황변이 없고 잎의 끝부분에 갈변이 없는지 확인해주세요.

해린이와 알아본 초보자도 기를 수 있는 반려식물! 유익하셨나요? 이번 기회에 예쁜 반려식물로 집안 분위기를 바꿔보는 걸 추천드릴 계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