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야외활동이 힘든 요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지루해하는 아이들. 그리고 아이들과 매일 놀아주는 것이 힘든 부모님들을 위해 해린이가 집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집콕 놀이를 가지고 왔어요. 좋은 놀이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대인관계 등을 발달시킨다고 하는데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간단한 재료로 창의력 높이기! 해린이가 알려드릴게요~
베이킹소다를 활용한 무지개 만들기
활용도가 높은 베이킹소다는 아이들을 위한 멋진 놀잇감이 되기도 해요. 재미있는 촉감 놀이도 되지만 천연재료이기 때문에 세균번식의 위험이 없고 무엇보다도 치우기가 쉬워 아이들과 부모님 모두에게 좋은 일석이조 놀이랍니다.
준비물: 베이킹소다,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 물감, 물감 수만큼의 컵, 물, 식초, 넓은 쟁반, 나무젓가락과 스푼 등
베이킹소다를 컵에 2/3만큼 넣고 물감을 소량 넣어 나무젓가락을 이용해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아래쪽까지 섞이지 않아도 괜찮으니 물감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답니다.
넓은 쟁반에 무지개색의 베이킹소다를 일렬로 나란히 부어주세요. 아래쪽에 물감과 섞이지 않은 흰색의 베이킹소다도 그대로 부어주면 된답니다.
빈 컵에 물을 붓고 식초를 살짝 탄 후에 스푼을 이용해 베이킹소다 위에 조금씩 뿌려주면 색이 진해지고 보글보글 거품이 올라오는데요, 이때 물에 식초를 많이 타게 되면 거품이 강하게 올라오기 때문에 식초는 조금만 넣어주세요. (화산 놀이 또한 같은 원리로 베이킹소다에 식초물을 부어주면 됩니다.)
욕조에 동전 던지기
두 번째 집콕 놀이는 욕조에 동전과 다양한 물건들을 함께 던져보는 것인데요, 깨끗이 세척한 동전과 여러 가지 물건들을 물이 담긴 욕조에 던져보고 물 위에 뜨는 물건과 뜨지 않는 물건들을 살펴보면서 무게와 면적, 부피의 개념을 알아보고 다양한 과학적 사고형성에 도움을 주는 놀이입니다.
준비물: 욕조 또는 세숫대야, 쿠킹포일, 동전, 블록, 탁구공 등 물에 담글 수 있는 물건
물을 채운 욕조에 준비한 동전과 블록, 탁구공 등 준비한 물건을 던져보고 물 위로 뜨는 물건과 뜨지 않는 물건이 무엇인지 살펴보세요. 가벼운 물건은 물 위로 떠오르고 무거운 물건은 수면 가라앉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쿠킹포일을 같은 크기로 잘라 하나는 펼쳐진 그대로, 또 하나는 동그랗게 뭉쳐 물을 채운 욕조에 넣어 보고 닿는 면적에 따라 같은 사물도 가라앉기도 뜨기도 한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가라앉아있는 동전을 주워보세요. 납작한 모양의 동전은 주워 올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소근육도 발달시킨답니다.
4. 앞뒤가 다른 동전을 보면서 숫자도 배우고 한글도 배워보세요. 동전을 포일로 감싸 호일 안에 있는 동전의 금액을 맞춰보는 놀이도 좋습니다.
낱말카드 만들기
마지막 집콕 놀이는 낱말카드 만들기입니다. 한글을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을 위해 낱말카드를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직접 만들며 익히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에요. 주변에 아이들이 자주 접하는 것들의 명칭들부터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명칭을 읽고 쓰고 연습하며 재미있는 놀이를 해보세요.
준비물: 종이, 매직(굵은 펜), 가위, 테이프
1. 먼저 각 소품의 명칭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텔레비전이나 식탁, 냉장고, 침대, 의자, 문, 거울, 인형 등 아이들이 자주 보고 접하는 소품의 명칭에 관해 설명해 주세요.
2. 그중 어떤 것들을 종이에 적어 낱말카드를 만들지 이야기해보고 종이 위에 매직으로 크게 명칭을 적어 가위로 오려줍니다.
3. 낱말카드에 적힌 글자를 함께 읽어보고 낱말카드를 해당하는 소품 위에 올려두는 놀이를 해보세요. 맞게 올려둔 낱말카드는 테이프로 붙여둔 후 아이들이 계속해서 읽을 수 있도록 한다면 더욱 쉽게 한글을 익힐 수 있을 거예요.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모든 집콕 놀이를 끝낸 후에는 가지고 놀았던 물건들을 함께 정리하며 정리하면서 규칙과 질서를 지키고 정리정돈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간단한 재료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집콕 놀이 도움이 되셨나요? 지루한 집콕생활도 끝! 해린이와 함께 알아본 집콕 놀이로 아이들과 유익한 시간 보내세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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