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지난주에는 60년 만에 가장 더운 6월의 날씨를 기록했는데요. 일찍 시작된 더위인 만큼 올해 여름은 무척이나 뜨거울 것 같죠. 오늘은 해린이와 더운 여름 필수 삼총사인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관리법을 알아볼까 해요!

 

| 슬기로운 선풍기 관리법

 

시원한 바람을 일으키는 선풍기는 날개나 보호덮개에 먼지가 쌓이기 쉬운데요. 이 먼지를 제대로 닦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먼지가 공중에 떠다니면서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선풍기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답니다.

 

그럼 선풍기를 깨끗하게 닦으려면 어떻게 닦는 것이 좋을까요? 선풍기 관리를 위해서 신문지와 분무기만 있으면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데요.

신문지를 선풍기 외관에 꼼꼼히 감싼 후 분무기를 사용해 물을 골고루 뿌려준 뒤 5분 후 신문지를 제거하면서 먼지를 닦아내면 된답니다. 선풍기 날개 역시 같은 방법으로 닦아주면 되니 참 간단하죠?

선풍기 관리에서 놓칠 수 있는 것이 바로 모터 관리인데요. 모터에 먼지가 쌓이게 되면 고장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화재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한 번씩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선풍기 모터는 헤드의 나사를 풀어 분리 시킨 후 모터를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준 뒤 마른 천으로 물기를 제거 해주면 되는데요. 사이사이 손이 닿기 어려운 곳은 칫솔을 이용하면 편하게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답니다.

 

| 슬기로운 에어컨 관리법

 

에어컨 없는 여름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여름에 중요한 에어컨은 공기 중의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 필터를 꼼꼼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먼저 에어컨에서 분리한 필터에 쌓인 먼지는 먼저 청소기로 어느 정도 제거한 후 물로 세척하는데요. 이때 중성세제를 푼 물이나 에탄올, 베이킹소다, 물을 1:1:1의 비율로 섞은 물에 잠깐 담가두었다가 칫솔로 닦아주면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답니다. 세척한 필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바싹 말려주어야지 곰팡이가 필 염려가 없답니다.

 

그리고 에어컨 관리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실외기 관리랍니다. 아무래도 실외기는 외부에 비치하다 보니 관리를 소홀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외기의 먼지를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실외기에 햇빛 반사 커버를 씌워 실외기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도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 슬기로운 제습기 관리법

 

여름 더위와 함께 오는 장마는 집안을 습하게 만들어 빨래도 잘 안 마르게 하기 때문에 제습기를 쓰는 가정이 많이 늘고 있는데요. 제습기 또한 올바르게 관리하지 못할 경우 여러 세균을 증식시키게 하여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답니다.

 

제습기의 제습한 물이 담긴 물통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물통은 틈틈이 비워주는 것이 좋은데요. 물을 잘 배출하는 것 외에 물통도 꼼꼼히 닦아야 한답니다.

 

물통을 닦을 때는 물, 베이킹소다, 세제, 식초를 1:1:1:0.5의 비율로 넣고 섞어서 물통을 깨끗하게 씻어주면 되는데요. 깨끗하게 씻은 후 잘 말려야지 곰팡이나 세균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분리가 가능한 필터를 가진 제습기의 경우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필터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고, 필터 세척이 불가능한 경우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 해린이와 함께 여름철 필수 삼총사인 선풍기, 에어컨, 제습기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본격적인 여름을 시원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여름 가전을 미리미리 점검, 관리해놓는 것이 좋겠죠? 그럼 해린이는 다음 주에 더 유익한 집콕생활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