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산업이 발전하고 고도화되면서 기존 산업에 쓰이던 자원 외에 새로운 성능과 용도를 요구하는 자원들이 필요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해룡이와 함께 신소재, 특히 친환경 신소재에 대해 알아볼까요?

 

먼저 신소재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신소재란 금속·무기(無機)·유기 등의 기존에 존재하는 원료나 이 원료들을 조합한 원료를 새로운 제조기술로 제조하여 새로운 성능·용도를 가지게 된 소재를 말하는데요. 이 신소재는 신금속 재료, 비금속 무기재료, 신 고분자재료, 복합재료 등 4가지 종류로 분류할 수 있답니다.

 

특히 신소재는 친환경 소재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커지게 되면서 연평균 5.1%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올해 초 발표한 '2019년 주목해야 할 5대 신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생분해 플라스틱과 경량화 소재 등을 중심으로 친환경 신소재 산업은 2016년 1조 3,700억 달러에서 2024년 1조 9,780억 달러(약 2216조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답니다.

 

이러한 친환경 신소재는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는데요. 어떤 산업에 어떤 친환경 신소재가 활용되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듀폰(Dupont)에서 최초로 개발한 합성소재 타이벡(Tyvek)

타이벡은 특수 부직포 소재로 0.5~10um 두께의 섬유로 제작된 신소재인데요.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통기성을 가지고 있고, 방수성과 높은 차단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의료용 포장재, 건축자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답니다.

나무로 만든 친환경 무독성 지혈제

신소재에 대한 개발은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활발한데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이 무독성 지혈제는 나무로부터 쉽게 얻을 수 있는 나노셀룰로스 소재를 활용하여 인체에 무해하고 생체적합성이 뛰어나 재생 의료, 인공 피부와 연골, 창상 치료, 인공 혈관 등 생체 의공학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친환경 신소재랍니다.

 

해룡이가 있는 인천항만공사에서도 국내 최초 신소재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방충재 개발에 착수했답니다.

항만에 입출항하는 크루즈·여객선 선체의 색상 보호를 위해, 검정색이 아닌 흰색 방충재가 인천항에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존의 방충재는 고무계열의 소재를 사용해 해수면에 노출되어 열화와 염분 등에 취약하며, 선박의 마찰에 따라 선체표면에 검정 그을림도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존 소재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탄소섬유와 융합하여 내구성·열화성·탄성 보강과 함께 경량화를 통해 제품원가를 낮추고, 폐기시 재활용이 가능한 방충재로 개발할 예정이라고해요.

 

방충재란 안벽, 잔교 등 계류시설의 전면에 설치하여 선박이 접안할 때나 정박 중에 파도나 바람으로 동요할 때 선체와 접안시설 사이에 발생하는 충격력이나 마찰력을 줄여 주는 완충 설비를 말하는데요. 선체 및 구조물의 접촉으로 인한 손상을 막는 중요한 설비 중 하나랍니다.

지난 6월 5일 국내 최초로 ‘신(新)소재·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방충재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동보카본과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하였는데요.

인천항만공사는 친환경 방충재 개발을 위해 총 사업비 5억여 원 규모로 2022년 6월까지 2년에 걸쳐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을 통한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친환경 인천항으로 전환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인천항만공사 응원할만하지 않나요? 그럼 해룡이는 다음 주 더 유익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