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적으로 사람들의 활동이 자제되고 있는데요. 아이러니하게

코로나-19로 대기오염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해룡이와 함께 사람들의 이기심에 파괴되고 있는 지구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환경의 날에 대해 알아보아룡!

 

1. 환경의 날이란?

환경의 날은 매년 6월 5일로 전 세계적으로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다짐하는 날이랍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제정되었는데요. 이 회의가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 첫 번째 국제회의였답니다.

이 회의를 통해 UN산하 환경전문기구인 유엔환경계획(UNEP)을 설치하기로 결의하였고, 1987년부터 매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그해의 주제를 선정 발표하여 대륙별로 돌아가며 한나라를 정해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2020년 환경의 날 주제는 ‘생물의 다양성’이라고 해요.

 

2. 우리나라 환경의 날 행사

우리나라에서도 1996년부터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했고, 1997년에는 서울에서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와 민간단체·경제 5단체가 공동 주최가 되어 여는 기념식과 지방 환경 관리청이 환경보전협회·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의하여 자체적으로 테마행사로 나뉘는데요. 올해 제주도에서는 6월 1부터 15일까지 온라인 학생 환경백일장과 환경퀴즈대회를 진행하고, 6월 5일은 비닐 없이 장보기 캠페인과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해요.

 

3. 환경보호를 위한 실천

환경문제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쓰레기죠. 특히나 해양으로 밀려든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오염뿐만 아니라 생태계까지 파괴하여 결국에는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게 되는데요. 해룡이와 일상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함께 알아보아요.

 

1) 쓰레기 줄이기

여름 더위를 피하기 위해, 취미로 낚시를 즐기기 위해 찾는 바다에서 먹고 마시다 보면 자연스레 쓰레기가 나올 수밖에 없는데요. 가능하면 텀블러, 도시락 등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고, 불가피하게 나온 쓰레기는 바다에 버리지 말고 직접 챙겨 분리수거하여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 좋답니다.

 

2) 분리수거 제대로 하기

재활용품의 분리수거를 올바르게 하는 것 또한 환경보호를 위한 큰 실천 중 하나랍니다. 재활용품을 제대로 분리배출하지 않으면 자원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쓰레기가 되는데요. 재활용품 배출 시 먼저 내용물을 비운 후, 깨끗하게 씻어 오염물이 묻지 않도록 해야 해요. 그리고 라벨과 상표를 제거하여 재질별로 알맞게 분리하여 배출하면 된답니다.

 

3) 유해화학성분 자외선 차단제 줄이기

매끈한 피부를 위하여 매일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도 해양생태계를 파괴한답니다. 선크림, 선스프레이, 선스틱 등 자외선 차단제뿐 아니라 메이크업 제품에도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다양한 화학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경우 해양생태계를 파괴하는 유해 화학성분이 들어있는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답니다.

 

오늘은 해룡이와 환경의 날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을 알아보았어요. 우리의 편리함에 가려져 잊혔던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환경을 위하는 마음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해룡이는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꿀팁을 가지고 돌아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