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어김없이 돌아온 해룡이의 꿀팁 타임! 오늘은 무엇을 소개해드릴 거냐면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필요성이 부쩍 야기되고 있는 ‘헌혈’을 소개해드릴 거예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이때. 평소처럼 헌혈을 해도 괜찮을까요? 해룡이와 함께 헌혈에 관한 A to Z을 낱낱이 살펴볼게요!

1. 헌혈이란? 


헌혈의 사전적 의미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하여 피를 뽑아주다.’인데요. 우리나라에서 혈액 업무를 담당하는 업체 중 하나인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어요. ‘헌혈은 혈액의 성분 중 한 가지 이상이 부족하여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건강한 사람이 자유의사에 따라 아무 대가 없이 자신의 혈액을 기증하는 사랑의 실천이자, 생명을 나누는 고귀한 행동이다.’* 단순한 언어적 의미보다 좀 더 헌혈의 의미를 자세히 설명해주니 훨씬 이해가 쉽고, 또 헌혈을 해야하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정의랍니다.

*출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2. 헌혈 과정

헌혈을 하는 과정을 살펴볼까요? 우선, 헌혈을 하기 위해 들어서면 헌혈 관련 안내문을 읽습니다. 신분증을 확인한 후 헌혈자는 문진 간호사의 안내에 따라 문진을 진행한 후 몸무게, 헤모글로빈 수치, 혈압, 맥박, 체온을 측정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헌혈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를 판정하지요. 만약 헌혈을 위해 요구되는 기준치에 미달하거나 여타 다른 이상이 보일 경우에는 헌혈이 불가능할 수도 있답니다. 
헌혈이 가능하다고 판정이 되면 헌혈자는 ‘전혈 헌혈’과 ‘성분 헌혈’을 선택할 수 있어요. 전혈 헌혈이란 혈액의 모든 성분을 채혈하는 것을 말하고, 성분 헌혈이란 혈액의 필요한 부분만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돌려주는 헌혈을 말해요. 상황이나 문진 결과에 따라 간호사가 특정 헌혈을 권장하기도 한답니다. 헌혈 후에는 당시 컨디션이 좋은 지 스스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해요. 헌혈 장소에서 안내하는 지침을 따라 카페인이 든 음료는 피하고, 헌혈 후 휴식을 취하고, 잘 먹는 것이 좋아요! 

 

3. 헌혈의 필요성 

헌혈은 왜 필요할까요? 그 이유는 혈액을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다거나, 이를 대체할 만한 다른 것이 없기 때문이에요. 이에 수혈이 필요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 바로 헌혈이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헌혈은 매우 중요해요. 전 세계는 생명을 사고 팔 수 없다는 윤리에 동의하여 혈액의 상업적인 유통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수입하지 않고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 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고 해요. 

4. 헌혈과 코로나19의 상관 관계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참여자 수가 급격히 줄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만명 이상 그 수가 감소하였답니다. 헌혈을 하면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루머가 있어 코로나19를 피하기 위해 헌혈도 기피하는 현상이 생겼다고 하는데요. 헌혈로 혈액이 일부 줄어도 우리 몸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말은 그저 루머라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또, 헌혈을 하더라도 한 끼 식사로 충분히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으므로 헌혈에 관한 두려움은 잠시 내려두셔도 좋겠죠?

 


이에 본보기가 되고자 인천항만공사는 혈액이 부족한 현 시점에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IPA 사랑의 헌혈나눔 행사’를 진행했어요. 20여명의 공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여 자리를 빛냈답니다. 2012년부터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는 단체 헌혈 행사는 지금도 계속 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한 행사였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앞으로도 단체 헌혈에 부지런히 동참할 예정이에요.

 


매월 13일은 헌혈의 날이라고 해요. 피를 표현하는 영어 단어 Blood의 알파벳 ‘B’가 숫자 1과 3을 합친 모양이라서 13일로 정해졌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헌혈의 날의 재밌는 유래도 알아보고, 헌혈과 코로나19의 상관 관계도 알아보았어요. 더불어 인천항만공사에서 하는 헌혈 행사를 소개해드렸는데요. 해룡이와 함께 알아본 ‘헌혈’ 어떠셨나요? 다가오는 4월 13일에는 우리 함께 헌혈하러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