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있어요. 이럴 때면 밖에서 데이트하고 싶은 분 많이 계시죠? 매번 가는 식당, 카페 말고 특별한 곳에서 데이트하고 싶은 분 계신다면 해린이가 소개해드리는 이 글을 주목해주세요! 오늘은 사랑하는 연인과 달콤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색 데이트 장소! ‘초콜릿 문화박물관’을 소개해드릴게요~

1. 송도 초콜릿 문화박물관 소개 

송도 초콜릿 문화박물관은 초콜릿에 대한 세계사와 문화 발전사에 관한 조형물, 벽화, 유물, 도자기 등을 통해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AR 존에서는 초콜릿이라는 단순 주제를 또 다른 영역으로 발전 가능성을 느낄 수 있으며, 체험장에서는 달콤한 초콜릿을 직접 만들며 따뜻한 감성과 창의력을 쑥쑥 키울 수 있답니다!

 

2. 초콜릿 문화박물관 입구

입구를 들어서니 초콜릿 문화박물관 답게 ‘찰리와 초콜릿 공장’ 포스터가 눈에 띄네요! 초콜릿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초콜릿 구두들도 전시되어 있었답니다. 

3. 초콜릿 문화박물관 2층

2층에는 카카오 열매에 관한 정보가 이곳, 저곳에 전시되어 있었어요. 여기서 잠깐! 우리 초콜릿의 주재료인 카카오에 관해 한 번 알아볼까요? 카카오는 코코아라고도 불리는 식물이에요. 아메리카 열대우림 지방이 원산지이며, 적도+/- 20도 부근에 주로 분포해요. 까다로운 성장 환경으로 섭씨 20도 이상의 일정하고 따뜻한 온도와 연 강수량 200mL 이상의 높은 습도와 그늘을 좋아한답니다. 

열매는 긴 타원 모양으로, 약간의 카페인과 50%의 지방이 들어있어요. 다 익은 열매에서 종자를 꺼내 나무로 만든 통에서 며칠 동안 발효시키면, 종자가 붉은빛을 띤 갈색으로 변하고 독특한 향이 납니다. 이것을 건조한 것이 카카오 콩이며, 볶아서 분말로 만든 것이 카카오 페이스트랍니다. 이 카카오 페이스트에 설탕, 우유, 향료를 첨가하여 굳힌 것이 초콜릿이지요! 초콜릿 박물관에 방문하기 전에 미리 익혀두고 간다면 사랑하는 연인에게 지적인 매력을 마구 발산할 수 있겠죠? 
본격적으로 2층에 올라가 볼까요? 우아한 조명이 먼저 우리를 맞아주네요!

 

1492년 8월 3일, 이탈리아 탐험가 콜럼버스는 스페인의 이사벨 여왕의 후원으로 대서양을 횡단하였고, 동양으로 가는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러 출항하였답니다. 이후 신대륙인 아메리카를 발견하고, 금은보화와 카카오 열매 등을 이사벨 여왕에게 바쳤어요. 당시 콜럼버스는 신대륙을 인도와 같은 동양으로 생각했으며 카카오의 효능은 모른 채 신대륙 원주민이 아끼는 농작물의 하나로만 생각했다고 합니다.


여러 문명에서 카카오 열매를 어떻게 사용했는지 전시해둔 공간도 있어요. 그중 마야(Maya) 문명이 인상 깊어, 마야 문명 이야기를 대표로 들려드릴게요! 마야 문명인은 야생의 카카오나무를 직접 재배하고 그 음료를 마셨던 장본인이에요! 자신들이 마셨던 음료를 초콜하 또는 초콜라떼라고 부르기 시작했답니다. 오늘날 우리가 부르는 ‘초콜릿’, ‘초코라떼’ 등의 단어와 상당히 유사하죠? 이외에 초콜릿을 담아 먹었던 각종 그릇을 볼 수 있었는데요. 아주 우아하고 정교한 섬세함을 보실 수 있답니다.

 

4. 초콜릿 문화박물관 3층 


초콜릿 문화박물관의 3층은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 학습장이 마련되어 있어요. 연인과 직접 초콜릿을 만드는 데이트는 그야말로 이색 데이트! 소중한 추억거리가 될 체험을 놓치지 마세요.
 


오늘은 해린이와 함께 초콜릿 문화박물관을 살펴보았어요. 조금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1층의 예쁜 카페에서 차분히 커피 마시며 이야기도 나누고, 2층에서는 카카오의 유래를 배우며 공부도 하고, 3층에서는 직접 초콜릿을 만들며 멋진 추억 만들어보세요! 오늘 해린이의 소개는 여기까지~ 다음에도 예쁘고 멋진 공간 찾아서 소개해드릴게요!

 

주소: 인천 연수구 능허대로 227-10 
운영시간: 매일 7:30~22:00 
전화번호: 032-831-9922 
프로그램: 개인 초콜릿 체험 행사(단체 별도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