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날씨가 추웠다 포근했다를 반복하고 있지만, 점점 해가 길어지면서 봄이 오는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 이제 조금 있으면 차가운 공기와 흰 눈은 몇 개월 동안 보기 어려울 텐데요. 오늘은 해린이가 인천에서 겨울과 함께 하는 마지막 추억을 선사할 장소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바로 인천 미추홀공원입니다. 


인천 미추홀공원은 인천 연수구 해송로 29 갯벌문화관에 있는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에요. 공원 주위에는 고층 건물들이 많은 편이지만, 공원으로 들어오면 푸른 자연과 전통 가옥이 우리들의 눈을 사로잡지요. 또한, 미추홀공원은 지금의 공원이 되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답니다. 과거 1944년에 공원으로 결정되었으나 장기간 무허가 건물 등 공해 유발 업소 등이 점유하여서 주변 환경이 열악하였어요. 이후 2007년에 공원에 대한 마무리 계획을 수립하여 개발 추진 후 게이트볼장, 연못, 바닥 분수, 운동 기구 등의 시설 조성과 조경을 마치고 마침내 2009년에 준공되었어요. 


인천 미추홀공원은 상당히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에요. 공원 중앙에는 약 80m 규모로 시냇물을 연상시키는 계류가 흐르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책하기에도 무척 좋습니다. 계류의 끝에는 예쁜 다리가 있는 생태 연못이 있는데요. 그 옆에는 바닥 분수가 설치되어 있어 여름철에 방문할 경우 시원한 물을 맞으며 공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어르신들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이트볼장이 있어서 날씨가 선선할 때는 즐겁게 게이트볼을 하는 어르신들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다목적 운동장에는 농구대도 있어서 여러 스포츠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외에도 탄성 포장된 워킹 코스와 여러 헬스 기구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즐거운 활동할 수 있겠지요? 여러 형태의 조합 놀이대도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원에서 놀 수 있겠지요? 벤치와 간이 정자 등 휴게 시설도 군데군데 설치되어 있어서 공원을 둘러보다가 어렵지 않게 쉴 수 있어요. 청량한 녹지 환경과 시원한 수경을 제공하는 인천 미추홀공원, 꼭 한번 가 보아야겠지요?


현재 인천 미추홀공원에서는 2020년 2월 17일까지 야외 스케이트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시간당 2,000원의 저렴한 이용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인천 연수구민의 경우 요구하는 증빙자료를 제시할 경우 20%의 할인을 받아서 1,600원으로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입장료에는 스케이트 또는 썰매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약 개인용 썰매나 스케이트를 이용할 경우 이용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어요.


인천 미추홀공원에서 운영 중인 야외스케이트장은 아무 때나 들어갈 수 없어요. 총 7회차(주말, 공휴일의 경우 8회차까지 있음)로 만들어져 있는데요. 회차 시간 내에 들어갈 수 있지만, 회차 시간 이후 얼음 상태 점검을 위해 30분간 들어갈 수가 없으니 회차별 이용 시간을 꼭 확인해 주셔야 해요. 회차별 이용 시간은 해린이가 하단에 첨부해 드릴게룡!


구분

이용 시간

구분

이용 시간

1

10:00~11:00

5

16:00~17:00

2

11:30~12:30

6

17:30~18:30

3

13:00~14:00

7

19:00~20:00

4

14:30~15:30

8

20:30~21:30


분실사고 방지를 위해 사물함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이 몰릴 수 있는 주말 또는 공휴일에는 자리가 넉넉하지 않을 수 있으니 서둘러 자리를 잡아주는 걸 추천해 드려요! 인천 미추홀공원 내에는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다 보면 쉽게 허기가 지기 마련인데요! 배가 고플 때에는 공원 내에 분식집도 있으니 떡볶이와 순대를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살짝 엿보고 온 인천 미추홀공원!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와 썰매를 타 보며 마지막 겨울을 즐겨 보세요! 곧 다가올 봄도 무척 기대되지만 지나갈 겨울도 몹시 아쉽습니다. 해린이는 다음 주에도 더욱 즐거운 인천 명소를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