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이제 다음 주면 까치 까치~ 설날이에룡! 그동안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척들과 가족을 만날 수 있는 민족 대명절이에요. 가족들과 멀리 떨어져서 거주 중인 분들이라면 가족들이 매우 그리울 거예요. 이번 설날에는 오랜만에 가족들과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설날이 되면 빠질 수 없는 풍습! 바로 어린아이부터 중년의 어른들까지, 설날에는 웃어른께는 꼭 드리는 세배! 오늘은 해룡이가 세배하는 방법에 대해 차근차근 알려드리도록 할게룡! 


세배는 섣달그믐깨나 정초에 친족과 웃어른을 찾아가서 문안하는 뜻으로 올리는 의례적인 인사에요. 새해를 맞이하여 정월 초하루를 시작으로 정초에 하는 세배를 새세배, 섣달그믐날께에 한 해가 저물어감을 아쉬워하며 울리는 세배를 묵은세배라고 부르기도 했어요. 설날의 세배는 새해를 맞아 심신을 일신하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뜻이 담겨 있어서 깨끗이 씻고 

몸을 단정히 한 채 새 옷으로 갈아입고 나서 축원과 함께 인사를 올리는 게 일반적이랍니다. 보통 설날에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하며 세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자신의 위치와 때에 따라 ‘만수무강하세요’, ‘백수 상수 하십시오’ 등의 말을 전해드리기도 해요.


세뱃돈 외에도 세배가 들어가는 설날 용어들이 많은데요. 웃어른을 찾아 세배하고 다니는 사람을 ‘세배꾼’, 세배꾼에게 차려 내리는 음식상을 ‘세배상’이라고 합니다. 또 연초에 바빠 집안의 어른들을 찾아뵙지 못했을 때는 시기가 늦어지더라도 꼭 챙겨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해룡!


이렇게 중요한 세배! 어떻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인지 알고 계신가요? 보통 세배는 큰절을 올리는데요~ 해룡이가 남성과 여성의 큰절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남성의 경우 왼손이 위로 가게 공수를 하고 어른을 향하여 서 주세요. 공수한 손을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리면서 허리를 굽혀 공수한 손을 바닥에 짚습니다.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꿇어 엉덩이를 깊이 내려 앉아주세요.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며 이마를 공수한 손등 가까이에 대고 공손함이 드러나도록 잠시 머물러 있다가 머리를 들며 팔꿈치를 펴고, 오른쪽 무릎을 세워 공수한 손을 바닥에서 떼어 오른쪽 무릎 위를 짚고 일어나주세요. 이후 공수한 손을 눈높이까지 올렸다가 내린 후 묵례하면 남성 큰절은 끝이 납니다. 


여성의 경우는 조금 달라요. 오른손이 위로 가게 공수를 들어 어깨높이만큼 올리고 시선은 손등을 보아주세요. 왼쪽 무릎을 먼저 꿇고 오른쪽 무릎을 가지런히 꿇은 다음 엉덩이를 깊게 내려 앉아주세요. 윗몸을 45도쯤 앞으로 굽힌 다음 잠시 머무르다 윗몸을 일으켜 주세요. 머리는 깊이 숙이지 않는데, 이유는 머리 장식 때문이라고 합니다. 오른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일어나서 두 발을 모은 후 올렸던 손을 내려 공수한 후 가볍게 묵례해 주세요. 여기까지 끝나면 집안 어르신들이 덕담을 한마디씩 해 주실 거예요.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설날 세배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세배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함께 전해드리면 좋은 인사말도 함께 알아보았어요. 이번 설날에는 가족들과 함께 모여 윷놀이도 하고 맛있는 명절 음식도 먹으며 오늘 알려드린 세배를 해 보는 건 어떨까룡? 해룡이는 다음 시간에도 일상 혹 생활 정보를 가지고 돌아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