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입니다! 1월은 겨울 중에서도 추위가 가장 극성을 부리는 달이기도 하지요. 이렇듯 실외가 추울 때는 실외 여행보다는 실내 여행지가 놀러 가기에는 훨씬 편하겠죠? 추운 겨울철, 해린이가 준비한 여행지는 바로 검단선사박물관입니다. 


인천 검단선사박물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하고 있어요. 2008년 11월 27일 인천광역시립박물관 분관으로 개관하였지요. 지상 2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체험학습실 등도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어요. 


검단선사박물관은 선사시대를 테마로 한 전문 박물관으로 검단, 원당, 동양, 불로지구 등 인천 서북부지역의 도시개발 진행 과정에서 발굴된 도토류, 골각류 금속류, 옥석 유리 등의 선사시대 유물을 전시실 내부에서 전시하고 있어요. 특히 청동기시대 집터 및 돌널무덤(석관묘)을 당시 발굴 모습 그대로 이전 설치했답니다! 더불어 체험학습실에서는 선사 문화와 관련된 각종 모형 유물을 비치하여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선사 문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검단선사박물관은 해마다 특색 있는 특별전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방문해주신 분들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요! 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분들이 있어서 더욱 자세한 설명을 듣는 것도 가능하지요~ 


기획전시가 아닌 정기전시해설의 경우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3시에 정기전시 해설이 있으니 해설을 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꼭 시간을 확인하시고 방문하면 된답니다. 참, 인천 검서단선사박물관의 휴관일은 월요일(공휴일인 경우 제외/ 공휴일 다음 날)과 1월 1일이에요. 관람 요금은 무료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박물관이 열려 있어요. 입장 마감은 5시 30분이니 꼭 확인해 주시길 바라요!



그럼 이제 해린이와 내부 전시실을 조금 살펴볼까요? 제1 상설전시실에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시대의 인천 출토 유물들 약 200여 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2 상설전시실에는 동양동과 원당동에서 발굴 조사된 집터를 복원해 놓은 공간이지요. 청동기시대의 생활상을 가볍게 살펴볼 수 있어요. 체험학습실에서는 총 세 가지의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먼저 선사 문화체험장에서는 뗀석기, 간석기 등 선사시대유물 모형을 직접 만져보고 활비비, 갈돌, 갈판 등을 이용해 선사 문화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재미있게 선사시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어린이 친구들이 무척 신기해하겠지요? 


발굴체험장에서는 고고학 전반과 발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직접 발굴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에요. 방학 중,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발굴체험 교실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교육실에서는 박물관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동도서실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도서와 역사, 문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1,500여 권이 비치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유익한 공간이 되겠지요?


전시는 실내에만 있지 않아요. 실외에 있는 하늘정원과 야외공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박물관 2층 야외에 자리 잡은 하늘정원은 여러 가지 화초류와 나무들을 감상하며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에요. 박물관 뒤편으로 가면 야외공원이 나오는데요. 여기에는 돌널무덤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정식 조사된 이 돌널무덤은 대곡동 고인돌군과 더불어 이 일대 청동기시대 대표적인 무덤이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어요. 따라서 전문가들은 학술 가치가 높은 자료로 평가하고 있지요. 

인천 검단선사박물관에서는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은 이번 주말 아이와 함께 즐거운 체험학습을 다녀와 보는 건 어떨까요? 인천항만공사 해린이는 다음 주에도 재미있고 유익한 여행지 정보와 함께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