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2020년 경자년 1월도 거의 지나가고 있어요~ 겨울철은 다른 계절보다 해산물 섭취 후 탈이 날 가능성이 낮아요. 날이 춥기 때문에 부패의 위험도가 낮기 때문이지요. 이렇듯 더욱 신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1월 제철 해산물에는 뭐가 있을까요? 해룡이가 준비한 1월 제철 해산물은 바로 새조개랍니다! 



부산에서는 갈매기조개라고 불리기도 하는 새조개! 이치목 새조갯과의 연체동물로 원형의 볼록한 형태를 하고 있지요. 발이 상당히 길어 껍질을 까 놓으면 모양이 작은 새와 비슷하다고 하여 새조개라는 이름이 붙었어요. 주로 발 부분을 식용하는데요, 다른 해산물과 다르게 닭고기 맛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1945년 한국의 해방과 더불어 경남지역에서 대량 번식하여 인근의 어민들에게 수년간의 중요 수입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원형으로 볼록하고 얇으며 양쪽 조개껍데기를 붙여 놓으면 동그란 공처럼 보이기도 해요. 껍데기 표면에는 40개에서 50개 정도의 가늘고 얕은 방사상의 주름이 있고, 이 방사륵을 따라 부드러운 털이 촘촘하게 나 있습니다. 껍데기 표면은 연한 황갈색의 각피로 덮여 있고 안쪽 면은 홍자색입니다. 발은 삼각형으로 길게 뻗은 흑갈색입니다. 




내해의 수심 5~30m의 진흙 바닥에 살며 발을 이용해 헤엄쳐서 멀리까지 움직일 수 있어요. 발이 빠른 조개라니, 정말 특이하지 않나룡? 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갖고 있는 새조개의 산란기는 7~10월입니다. 우리나라의 남해안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국부적으로 그 전에 그리 많이 나지 않는 곳에 갑작스레 증식하는 경우가 많아요. 왜냐하면 새조개는 자웅동체이기 때문에 일 년이면 산란이 가능하거든요. 어린 조개는 연안의 얕은 곳의 펄 속에 파고 들어가 서식하며 성장함에 따라 깊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산란기 이후인 겨울철은 살이 통통하게 올라오기 때문에 제철이지요. 그렇다면 발이 맛있다고 하는 새조개! 어떻게 먹어야 가장 맛있을까요?


새조개를 고를 때에는 크기가 고르고 껍데기에서 윤이 반질반질하게 나는 것이 좋아요. 보관은 최대 1개월까지가 적절하며 보관할 때에는 밀봉하여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닦은 후 소금을 넣은 물에 넣어 해감한 뒤 요리해 주세요! 새조개는 보편적으로 삶아서 먹거나 구워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조개 맑은 탕을 끓여 먹는 등 간편하게 섭취하는 편이에요. 특히 치즈와 함께 섭취하면 새조개에 부족한 필수지방산을 보충할 수 있어 아주 좋은 궁합을 가진 음식이 된답니다.




그래서 해룡이가 오늘 더 맛있는 요리 방법을 알아 왔어요~! 어떤 요리법인지 궁금하시죠? 바로 지금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새조개 파스타! 새조개는 크림파스타나 토마토 파스타보다는 그 본연의 맛에 충실할 수 있는 오일 파스타에 잘 어울려요. 아스파라거스와 양파, 마늘, 버섯 등을 먼저 볶아주세요. 그다음에 새조개를 살짝 데쳐 주고 파스타 면을 삶습니다. 삶은 파스타 면과 각종 재료, 그리고 올리브 오일과 함께 볶다가 마지막에 데친 새조개를 넣어 조금 더 볶아주면 완성! 바다의 맛과 담백한 올리브 오일의 조화가 무척 좋겠지요?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1월 제철 해산물인 새조개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생김새가 작은 새처럼 생겼으며, 특히 발이 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새조개! 오늘 해룡이가 더욱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 드렸으니 오늘 저녁에는 새로운 요리 방법으로 새조개를 먹어 보는 건 어떨까룡? 해룡이는 다음 시간에 더 맛있는 제철 해산물 정보와 함께 돌아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