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고 있어요. 해린이는 날이 추워질수록 집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날이 추워도 마다하지 않는 장소가 있어요. 그중 하나가 바로 ‘도서관’이랍니다. 제가 있는 이곳 인천에는 1990년 2월 6일에 개관하여 지금까지 도서관으로서의 품위를 유지해온 ‘주안도서관’이라는 곳이 있어요. 오늘은 이 주안도서관을 인천 가볼 만한 곳으로 소개해드릴게요.



총 4층으로 이뤄진 주안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곳곳에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요. 1층에는 아이들이 편하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어린이 자료실부터 어르신들이 활용할 수 있는 노인 학습실, 2층에는 PC를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실과 청소년 자료실 그리고 제3열람실이 있어요. 3층에는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열람실과 쉴 수 있는 휴게실, 마지막 지하 1층에는 공부하거나 책을 읽다가 배고파지면 이용할 수 있는 매점과 식당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온종일 주안도서관에 있어도 심심하지 않겠죠?



1층에 있는 제3열람실에는 공부하는 분이 참 많았어요. 공부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칸막이도 잘 설치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디지털 자료실에서는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어요. 많은 어르신이 이곳을 방문하여 인터넷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고 계셨답니다.


청소년 자료실과 정기 간행물실은 같은 장소인데요. 가지런히 정리되어있는 각종 잡지와 간행물이 보이시지요? 이곳도 꽤 큰 장소이므로, 한 번 쓱 둘러만 봐도 시간이 훌쩍 지나간답니다. 일반 자료실에는 일반 도서가 있어요. 많은 책이 구비되어 있으니 읽고 싶은 책 찾아서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해린이가 인천 가볼 만한 곳으로 짚어드린 데는 다 이유가 있다니까요! 깔끔한 휴게소와 식당도 이곳을 추천해드린 데에 한몫한답니다.



열람실은 주안도서관 1층의 무인 좌석 발급기를 통해 미리 예약할 수 있어요. 성별과 좌석을 선택하면 좌석이 배정되는데요. 만석일 경우에도 예약이 되니 필요하실 경우 요긴하게 사용하실 수 있겠죠? 평일 오후나 주말은 대기 시간이 조금 길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더욱 좋겠네요.



아무리 추워도 전경을 구경하지 않을 수 없지요. 특히 여기 주안도서관은 외부에 생태 학습장이라고 하여 수목, 석바위 공원의 전경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어 많은 분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해요. 여기 생태학습자가 운영 기간이 4월부터 11월까지이니 아직 시간이 남았답니다. 방문하여서 생태연못에 사는 파피루스, 부레옥잠 등의 수생식물과 우렁이, 다슬기, 송사리, 방개, 개구리, 올챙이 등의 수서 생물을 관찰하는 시간도 가져보세요. 아담하게 조성된 이곳에 ‘야생화길’도 있는데요. 야생화길에는 곳곳에 양귀비, 용머리 둥굴레, 매발톱꽃 등이 있답니다.



규모와 짜임새 있는 주안도서관의 내부와 생태 학습에 도움이 될만한 외부를 자세하게 뜯어 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해린이는 또 한 번 주안도서관에 달려가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쌀쌀해진 날씨에 비록 몸이 움츠러들더라도, 우리의 마음과 머리는 산뜻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인천 가볼 만한 곳, 주안도서관을 추천해드렸어요. 다음에도 유용하고 재밌는 장소로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