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겨울에 가장 조심해야 할 사고 중 하나는 바로 ‘화재’가 아닐까 싶어요. 겨울은 대기가 건조하고 날씨가 추워 난방 기구 사용이 급증하는 계절인데요. 난방 기구 사용은 급증하나, 사용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화재가 매우 잦아지는 계절이에요. 다가오는 11월 9일 토요일은 화재를 예방하자는 의미로 제정된 ‘소방의 날’로, 우리가 오늘 함께 알아볼 날이랍니다. 자, 바로 알아볼까요?



앞서 언급한 소방의 날 의미를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소방의 날은 국민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이해를 높이고 화재를 예방하게 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에요. 1948년 이후 정부는 불조심 강조 기간을 정하여 11월 1일에 유공자 표창, 불조심 캠페인 같은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답니다. 이후 1963년부터는 내무부가 주관하여 ‘소방의 날’ 행사를 개최하다가, 1991년 12월 14일 개정된 「소방법」에 의해 119를 상징하는 11월 9일을 ‘소방의 날’로 제정하였어요.*

*출처: 국가기록원 http://www.archives.go.kr



1962년까지는 행사 명칭이 하나로 통일되지 못하고, 또 주년(周年) 표기가 없었는데요. 1962년까지의 행사는 별도의 이름을 칭하지 않고, 지역 단위 행사에서 전국적 행사로 바뀐 1963년을 제1주년으로 기념하여 1991년부터 행사 명칭을 통일하고 ‘제29주년 소방의 날’ 행사를 진행했답니다.



소방의 날 주관부처는 대한민국 소방청으로, 그 유래는 일제 강점기 초기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조선총독부 경무국과 소방협회에서 매년 12월 1일을 방화일로 정하고 불조심에 관한 각종 행사를 펼쳤어요. 지역에 따라서는 12월 1~2일을 방화일로 정하기도 했답니다. 이후 해방과 함께 정부가 수립되고 소방 행정이 제도화되면서 불조심 강조 기간은 매년 실시되는 정기적인 행사로 정착하였어요. 이때 소방의 날의 유래가 된 행사도 시작되었답니다. 당시 11월 1일이 불조심 강조 기간이 시작되는 시점으로, 대대적인 불조심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이 행사 명칭을 ‘소방의 날’ 또는 ‘불조심 대회’라 일컬었답니다.



특히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 소방의 날을 맞이하기 전에 화재를 예방하는 방법을 함께 살펴볼까요? 첫 번째는 집이나 직장 또는 학교 등의 장소에 잘 보이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하는 거예요. 소화기 하나는 소방차 1대가 불을 끄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음으로 화재를 초기 진압하는 데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답니다.



두 번째는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미리 익혀두는 거예요. 소화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살펴볼까요? 화재 발견시 가장 먼저 할 일은 ‘불이야!’를 외치며 소화기가 비치된 장소로 이동해요. 불이 난 장소로부터 4~6m 주변에서 안전핀을 뽑고, 왼손으로 노즐을 잡고, 오른손으로 손잡이를 움켜쥐어요. 바람이 부는 방향을 잘 살펴, 바람을 등지는 방향에서 빗자루로 마당을 쓸 듯이 뿌려주면 된답니다.



세 번째로 난방 기구와 전열 기구를 잘 관리하는 것도 포함된답니다. 전기장판을 사용한 후 반드시 플러그를 뽑고 외출하는 것과 멀티탭 차단을 활용해 전원을 꼭 끄고 다니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소방의 날의 의미와 유래, 그리고 화재 예방에 관해 모두 알아봤어룡. 해룡이가 알려드린 꿀팁 꼭 기억하고 계시다가 함께 화재 예방에 동참하는 여러분이 되어주시길 바라요! 다음에도 더욱더 알차고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찾아뵐게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