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선선하고 날이 맑은 가을! 더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이색 여행으로 크루즈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해룡! 차를 타거나 도보를 이용하는 여행이 아닌, 바다 위에서 낭만을 느낄 수 있는 크루즈 여행은 기존의 여행과는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천항만공사 해룡이가 낭만이 가득한 가을 크루즈 여행에 대해 알려드릴게룡. 



1. 크루즈란?


크루즈선이란 호화 여객선을 말합니다. 배 안에 대형 식당, 연회장, 수영장, 게임장, 공연장, 카지노 등을 갖추고 있어요. 내부에는 각종 샹들리에와 명화로 장식되어 있는 편입니다. 객실은 호텔급으로 만들어져 있지만, 최근에는 간소화되어 깔끔하게만 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객실 등급에 따라 창이 없는 방, 창이 있지만 열 수 없는 방 등 다양한 방이 있는 편이에요. 


바다 건너 주요국을 방문하는 국제적인 관광이 크루즈 관광의 전형인데요. 최근에는 국내발 크루즈 여행도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 국내에서는 크루즈선이 유람선과 혼동되어 사용되는 경향이 있어요. 울산 앞바다에 나가 고래를 관찰할 수 있는 고래 크루즈, 포항운하를 운행하는 포항 크루즈 등도 엄밀히 말하면 유람선으로 분류됩니다. 부산, 일본, 또는 인천과 중국을 다니는 대형 여객선은 페리라고 지칭해요. 



국내법상 크루즈선은 200톤 급 이상이에요. 이 규모부터 순항여객운송사업 허가가 나오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국제항로를 지나야하기 때문에 2000톤을 가지고 크루즈 여행을 하기에는 어려운 편입니다. 한·중·일을 다니는 크루즈선은 평균 7만~12만 톤 사이로 탐승객은 200~4,000명 규모입니다.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크루즈 여행 산업은 2010년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요. 한국을 방문한 크루즈선은 2009년까지 연간 100회, 여행객 수 10만 명에 미치지 못했었는데요. 2013년에는 443회 기항, 72만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급격하게 늘었습니다. 기항 횟수로는 4배, 여행객 수로는 10배가 증가한 셈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여행객이 크루즈를 이용, 한국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2020년까지 연간 100만 명의 국내외 크루즈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는데요. 국내 크루즈 선사를 육성해 10척을 운항시키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역시 중국과 일본도 크루즈 관광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럼 현재 한국발 크루즈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해룡이와 함께 알아볼까룡?


2. 한국발 크루즈


(사진출처: https://bit.ly/2M2RxeC)


① 펜스타크루즈 


펜스타크루즈는 대한민국 최초로 취항한 본격적인 국내·국제 크루즈에요. 부산을 모항으로 한 최초의 한국 선사에 의한 한국발 국제 크루즈랍니다. 남해안을 순항하는 연안 크루즈와 일본을 오가는 국제 크루즈가 있어요. 

국내 크루즈의 경우 부산 근교 연안을 1박 2일로 운항하는 원 나이트 크루즈와, 런치 & 디너 크루즈가 있어요. 원 나이트 크루즈는 태종대·몰운대·동백섬·광안 대교 등 부산 연안을 돌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디너 크루즈는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국제 여객 터미널에서 출발해 태종대~몰운대~동백섬~광안 대교를 거쳐 다시 중앙동 국제 여객 터미널로 돌아오는 코스인데요! 17시에서 22시까지 운항해요! 


(사진출처: https://bit.ly/2AZUdDy)


② 서울 이랜드 크루즈


일이 바빠 오랜 기간 시간을 못 비우시는 분들을 위한 서울 이랜드 크루즈! 깊어져만 가는 가을, 낭만을 느끼기에는 이랜드 크루즈로도 충분한데요. 이랜드 크루즈의 선착장은 총 2개로 회항 코스(출발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에요. 드라마와 예능 촬영지 여행으로도 유명한 이랜드 크루즈는 한강 투어 크루즈, 런치 크루즈, 뮤직 크루즈, 재즈 크루즈 등 다양한 태마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각자의 입맛에 맞게 다양한 테마 중 골라 이용하시면 되겠지요? 한강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도심 속 가을의 낭만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크루즈 여행이에요. 


(사진출처: https://bit.ly/35lup2R)


③ 사천 삼천포유람선


삼천포라는 말 아시나요? 삼천포 유람선은 삼천포 앞바다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데요. 지는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삼천포인 만큼 바다에서 직접 마주하는 노을이 가을의 낭만과 더해져 깊은 여운을 선사할 거라고해룡. 넘실거리는 삼천포의 푸른 바다와 일출, 그리고 일몰을 직접 눈으로 마주한다면 얼마나 감동적일까요? 또한 근처에 공룡발자국으로 유명한 고성 상족암, 병풍바위, 코끼리 바위 등 자연이 이루어 놓은 걸작품들도 직접 만나볼 수 있어룡!! 또한 유람선 코스는 한려수도호와 크루즈 훼밀리호 유람선, 일반 유람선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온라인으로 간단하게 예매가 가능하니 확인해 보시길 바라요!


(사진출처: https://bit.ly/2VzdBks)


④ 코스타세레나호


전체 길이가 63빌딩보다 290m 더 길다고 하는 코스타세레나호! 먼저 소개해 드린 크루즈들은 당일로 오시는 분들을 위한 크루즈 여행이었는데요. 코스타세레나호 인천을 모항으로 해서 중국, 상하이, 일본 후쿠오카 등 정말 크루즈 여행다운 여행을 할 수 있어요. 바다 위의 5성급 호텔이라고도 불리는데요. 


2007년 첫 취항을 한 후 계속해서 세계를 누비고 있는 배입니다. 코스타세레나호와 함께하는 여행은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다국적인 관광객들이 탑승하는 경우가 많아, 다양한 국적의 승무원들을 만나볼 수 있어요. 특히 일주일간 어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지, 공연, 액티비티 활동 등의 정보와 배가 통과하는 현지의 날씨, 파도 상태, 일출과 일몰 시간, 최저와 최고 기온 등을 매일 아침 전달되는 선상 신문‘투데이’를 통해 알아볼 수 있어요. 



또 크루즈선이 다른 나라에 정박하기 전에도 즐길 거리가 많은데요. 실내외 수영장을 비롯한 스파, 디스코텍, 풋살장, 카지노, 극장, 피트니트센터 예배실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서 심심하거나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최대 1,400명까지 수용 가능한 대극장에서는 매일 밤 마술,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댄스 등 브로드웨이 급 쇼가 펼쳐집니다. 단연코 놓쳐서는 안 될 공연이겠지요? 


인천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인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이 개장했습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22만 5,000톤 급 크루즈선이 정박할 수 있도록 길이 430m 부두와 지상 2층을 갖추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큰 인천항 특성을 감안해 최대 13m까지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여객 승강 장치와 대형 버스 156대 등 총 200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설치했다고해룡. 앞서 설명해 드린 코스타세레나호를 비롯한 대형 크루즈선이 21차례 입항할 계획이라고 하니 일주일 이상씩 긴 크루즈 여행을 하고 싶다면 인천항으로 오셔서 크루즈 여행을 즐겨보세요!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낭만적인 가을을 보낼 수 있는 크루즈 여행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길게는 한 달이 넘게 움직이는 크루즈 선도 있지만, 조금 여유가 없으신 분들을 위한 하루~이틀 코스도 있으니 자신에게 알맞은 가을 크루즈 여행 코스를 찾아서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낭만이 넘치고 여유가 묻어나는 가을, 크루즈 여행이라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2019년 가을을 더욱 뜻깊게 보내 보세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