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9월이 얼마 전 찾아온 것 같았는데, 벌써 10월의 중순이 다 되어 가네요! 아침저녁 날씨는 선선한 걸 넘어서서 이제는 조금 춥기까지도 합니다. 이렇게 추울 때는 더욱 잘 먹어서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하는데요. 인천항만공사 해룡이가 오늘 영양분도 가득하고, 풍미도 좋은 10월 제철 해산물 광어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룡! 얼~마나 맛있는지 해룡이와 함께 알아볼까룡?



광어는 가자미목 넙칫과에 속하는 어류랍니다! 본디 광어라는 말은 사투리인데요. 여러 사람에게 많이 불리다 보니 광어라는 말도 표준말로 승격되었어요. 넙치라는 말은 넓적한 생김새에서 파생된 말이며 광어는 넓을 광(廣)에 물고기 어(魚) 자를 붙여 만든 한자어랍니다. 과거 모 신문사에서 광어가 일본어라는 칼럼을 내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조선 시대에서도 광어는 널리 쓰였던 말이며, 자산어보에서도 넙치의 속어를 광어라 설명할 정도로 오래전부터 널리 쓰였던 말이에요. 그래서 사전 등으로 광어를 찾다 보면 넙치가 나와서 당황할 수 있어요. 오늘 해룡이가 알려드렸으니 앞으로는 넙치가 나와도 놀라지 마세룡! 



광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좋아하는 횟감 중 하나에요. 야들야들한 식감과 담백한 맛이 아주 좋기 때문이에요. 거기에 광어는 현재 대량 양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대중화가 되었어요. 넙치보다 광어라는 말이 더 많이 사용된 것도 양식에 성공하고부터랍니다. 


광어는 대한민국, 일본, 중국 등지를 포함한 태평양 서부 지역에 주로 분포되어 있어요. 수심 10~200m 사이에 위치한 모래 바닥 환경을 좋아하는데요. 저서성 어류인 광어의 몸은 바다 밑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납작해졌기 때문이지요. 주로 대부분의 시간을 바닥 면에 배를 붙인 채 지내요! 덕분인지 장거리 헤엄에는 약한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계절에 따라 조금씩 이동하기도 해요. 흥미로운 점은 카멜레온처럼 몸의 색깔과 질감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건데요. 모래 바닥에 있을 때는 몸의 무늬를 모래 색깔과 질감과 거의 비슷하게 맞추고, 자갈 바닥에 있을 때에는 자갈의 색과 질감에 몸의 무늬를 맞출 수 있어요. 



눈이 한쪽으로 몰려 있는 광어를 중국에서는 비목어라고 부르는데요. 특이한 점은 태어날 때에는 눈이 한쪽으로 몰려 있지 않다는 것이에요. 태어날 때에는 머리 양측에 한 개씩의 눈이 있고 다른 물고기와 같은 방식으로 헤엄을 치지만, 성장하면서 눈이 한쪽으로 몰리게 되며 삶의 터전도 바닥으로 옮겨가게 되는 거라고해룡.


광어는 자연 상태에서는 1m까지 자라기도 하는데요! 가끔 SNS나 뉴스에서 보면 대형 광어를 잡았다는 사진을 본 적이 있으실 거예요. 과거 2007년 5월 30일 부산 영도구 태종대 넓적 바위에서 낚시꾼 나도산님이 111cm(무게 17kg)의 광어를 잡은 적이 있을 정도로 더 크게 자랄 수도 있어요. 보통은 암컷이 수컷에 비해 10cm 정도 더 큰 편이에요. 광어의 몸 가장자리에는 단단한 지느러미가 있으며, 등 쪽에는 77~81개, 배 쪽에는 59~61개 정도의 뼈가 지느러미로 나와 있어요. 보기보다 위협적인 어류이지요? 입이 비교적 큰 편이며 날카로운 이빨이 상당히 발달되어 있답니다. 



자, 이제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광어의 풍미에 대해 알아보아요. 10월 제철을 맞은 광어는 산란기를 맞기 전 영양분 비축으로 살이 도톰하게 올랐을 때가 가장 맛이 있는 편이에요. 봄철에 광어는 산란 후 영양분이 모두 빠져나가면서 맛이 크게 떨어져요. ‘3월 광어는 개도 먹지 않는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광어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봄철은 피해서 섭취해 주세요. 




광어는 고단백, 저지방, 거기에 저칼로리로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편이에요. 청년층부터 장년층까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국민 횟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어류임에도 비린내가 다른 생선에 비해 없기 때문에 횟감 외에도 매운탕, 장국, 튀김 등으로도 깔끔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회로 먹을 때에는 생강을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생강이 살균 효과를 내어 혹시나 걸릴지 모를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울러 광어의 간에는 비타민 B12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 상당히 효과적이에요.


오늘은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살이 통통하게 올라 풍미가 좋은 광어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양식이 대중화되어있어 제철이 아니라도 지방 함량이 풍부한 광어를 언제든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바닷가 근처 도시로 가서 갓 잡은 활어회, 또는 숙성 회로 광어를 즐겨 보시면 어떨까요? 이제 가면 다시 오지 않을 서늘한 가을! 통통한 광어와 함께 행복한 가을 더욱 풍성하게 보내시길 바라요. 인천항만공사 해룡이는 다음 시간에 더 맛있는 정보로 돌아올게룡! 



  • 나그네 2020.04.15 0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익한 내용 잘 봤습니다. 맨 위 2장의 사진은 광어가 맞는지요? 광어와 도다리를 구분하기 위해서 가장 보편적으로 말하는 '좌광우도'로 봤을때는 광어가 아닌듯 합니다만? 오히려 '도다리' 인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