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룡이에룡! 문득 하늘을 쳐다보았는데 청명한 하늘이 벌써 가을이 다가온 것이 느껴지네요! 천고마비라 하여 하늘은 높아지고 말도 살찌는 계절이 돌아온 만큼 가을 10월의 제철 음식 고등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고등어는 다들 잘 알고 계신 것처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기억력 향상과 뇌 기능 증진에 도움을 주어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수험생에게 좋다고 알려진 생선인데요. 가을이 되면 고등어의 지질이 20%나 되어 맛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고등어의 몸 등 쪽은 암청색을 띠고, 청흑색의 물결무늬가 있고, 중앙에 배 쪽으로는 은백색을 띠기 때문에 ‘등 푸른 생선’이란 별명이 붙었는데요. 고등어의 등 쪽보다 은백색인 뱃살 쪽이 지방 함량이 많아서 맛이 더 좋다고해룡!


고등어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뇌 기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음식인데요. 오메가-3 지방산이 기억 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우울증, 치매, 주의력 결핍 장애 등 정신 질환에 걸릴 확률을 낮춰준다고 해룡.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1g씩 먹으면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고등어 한 토막을 먹으면 오메가-3 지방산 1g을 섭취할 수 있어서, 고등어를 주 2회 이상 섭취하면 혈액 청정, 혈액 순환에 좋고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과유불급! 오메가-3 지방산을 너무 많이 섭취할 경우 혈액을 과도하게 희석시켜서 오히려 뇌졸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면역 체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하니, 좋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안 되겠죠?


그럼 이렇게 좋은 고등어를 어떻게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룡? 다양한 고등어 조리법을 알아보아룡!



해룡이와 함께 알아볼 고등어 요리 첫 번째는 고등어자반 구이입니다.

먼저, 말끔하게 손질된 고등어를 준비합니다. 준비된 고등어는 구울 때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고, 비린내를 잡기 위해서 밀가루를 묻혀주는 게 핵심! 밀가루를 잘 묻힌 고등어는 먼저 배 쪽부터 노릇하게 구워주면 되고, 기호에 따라 양념장을 만들어서 양념장과 곁들어 먹어도 됩니다. 


요즘은 에어프라이어가 있는 집도 많이 있는데요. 고등어를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서 구워주면 좀 더 담백한 고등어구이가 된다고 하니 이것도 꿀팁이겠지룡?



해룡이와 함께 알아볼 고등어 요리 두 번째는 고등어 무 조림입니다.

칼칼한 양념과 무의 시원한 맛이 어우러져서 밥도둑이 따로 없는 고등어 무 조림. 어떻게 만드는지 한번 알아볼까요?


싱싱한 고등어를 준비하고, 지느러미, 내장 등을 제거하고 물에 씻어주세요. 조리 전에 쌀뜨물에 담가 놓으면 고등어 특유의 향을 없앨 수 있다고 하는데 쌀뜨물이 없으면 청주로 잡내를 잡을 수도 있다고 해요. 고등어가 준비되었으면 파, 무, 청양고추, 홍고추 등 고등어 무 조림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무는 모서리 부분을 돌려 깎아주는데, 그래야 부서지지 않고 깔끔하게 조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재료 준비가 다 되었으면 무를 먼저 깔고 그 위에 손질한 고등어와 야채를 올려주고 생선이 반 정도 잠길 만큼 물을 부어줍니다, 생선 위에 설탕 1스푼을 고루 뿌려주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된장, 들기름 고춧가루와 간장 등 양념을 넣어주어요.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보글보글 끓여주면 칼칼한 양념이 일품인 고등어 무조림 완성!



기억력 향상에도 좋고, 맛도 좋은 팔방미인 고등어! 오늘 저녁 메뉴로 고등어구이 혹은 고등어조림을 먹어보면 어떨까룡?! 다들 행복한 초가을에 영양가 있는 하루가 되길 바라며 이만 해룡이는 글을 마치고 다음에 더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