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시원하다 싶더니 어느새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날씨가 되었어룡! 가을에는 곱게 물든 단풍을 보러 가거나, 날이 좋아 훌쩍 여행을 떠나기에도 좋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가을 하면 대표적인 키워드는 바로 독서! 예쁜 단풍을 찾아 책 속에 고이 넣어 두었다가 책갈피로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릴 인천 중구 가볼 만한 곳은 가을 속 독서의 향연이 물씬 풍기는 인천시립율목도서관입니다.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감성이 있는 인천시립율목도서관으로 떠나 보실까룡?



인천시립율목도서관

주소: 인천광역시 중구 답동로 24번길 17 율목도서관 (인천광역시 중구 율목동 242-21)

운영시간:

구분

평일

, 일요일

본관

3

옥상

06:00~22:00

2

휴게실

자유열람실

소극장

09:00~18:00

09:00~18:00

디지털자료실

1

정기간행물실

09:00~22:00

일반자료실

별관

2

책소리자료실

09:00~18:00

1

어린이자료실



인천시립율목도서관은 인천시에서 운영 중인 공립도서관이에요. 인천광역시 중구가 한눈에 보이는 자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1946년 12월 2일 인천시립도서관으로 개관하여 2008년 10월까지 운영되었어요. 시립도서관이 구월동으로 이전하게 되었고 2009년 6월 23일 미추홀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다시 개관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2011년 7월 8일 현재의 율목도서관으로 명칭을 변경,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 율목도서관은 인천 시민의 문화 향유 및 정보 수요를 충족하고자 다양한 지식정보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사서의 전문성 강화 활동을 하는 등 혁신적인 도서관경영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진행하고 있어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층마다 어떤 도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아룡!



◆ 본관 1층 
본관 1층에는 종합 안내 데스크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종합 안내 데스크에서는 처음 도서관에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한 도서관 이용 안내 서비스와 함께 간단한 회원가입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인천시민이 아닌 분들의 경우 도서관 이용이 제한되거나 어려울 수 있으니 첫 방문이라면 꼭 안내 데스크에서 안내를 받으시길 바라요. 그리고 정기간행물실이 있는데요. 이곳에서는 잡지, 신문 등의 연속간행물을 읽을 수 있어요. 이러한 정기간행물의 경우 도서관 규칙상 대출이 불가능하며 관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도서가 비치되어 있는 종합자료실이 있어요. 이곳에서는 검색용 PC와 도서 자동 대출반납기가 있어 원하는 자료를 쉽게 검색하고 빌려볼 수 있답니다. 이용자를 위한 복사기도 함께 있으니 책을 대출하기가 어려운 경우 복사기를 이용해 원하는 자료 부분만 출력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본관 2층 
본관 2층에는 총 61석(노트북 4석, 일반석 57석으로 구성)이 있는 자유 열람실이 있습니다. 14살 이상(중학생 이상)이며 율목도서관 홈페이지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해요. 종합자료실에서 책을 읽기가 어려울 경우 대출 후 이곳에서 독서를 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이외에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인 디지털 자료실이 있는데요. DVD 등 멀티미디어 자료를 쉽게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역시 14세 이상이며 홈페이지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데요. 1인 1일 최대 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시간을 꼭 잘 보아가면서 시청해야겠습니다. 이용 방법은 다른 열람실, 종합자료실과 달리 조금 까다로운 편이에요. 디지털 자료실 내 좌석예약시스템 PC 또는 율목도서관 홈페이지 [디지털 좌석 예약] 메뉴에서 율목도서관 홈페이지 ID와 비밀번호로 좌석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자료실에도 역시 도서 자동 대출반납기가 있는데요. 도서보다는 디지털 자료실에서 빌린 DVD 자료를 반납하는 데에 주로 쓰인답니다. 게다가 프린터도 있어 필요한 경우 저렴한 가격에 인쇄를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율목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요. 각종 영화 상영 및 문화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소극장 역시 본관 2층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은 최대 80명이 수용 가능한 큰 공간이기 때문에 음식물 반입이 금지되며, 휴대폰은 진동 및 무음으로 바꿔 놓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적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이 있으며, 계단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옥상이 있어 중구 전체를 감상할 수 있기도 합니다. 



◆ 별관 1층 

율목도서관의 특징은 어린이도서관이 다른 도서관에 비해 상당히 큰 편이라는 건데요. 새로 리모델링한 본관과 달리 율목어린이도서관은 옛 적산가옥의 모습을 그대로 남긴 고풍스러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별관은 우리 자라나는 새싹인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길러주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편의를 반영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어린이도서관과 따로 있기 때문에 본관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소년과 성인들 역시 차분하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어요.



어린이도서관인 만큼 모유 수유실과 유아실이 따로 자리 잡고 있어 영유아를 동반한 부모님들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각종 어린이 도서 및 유아 도서를 비치해 두어 아이들이 더욱 즐겁게 독서에 취미를 붙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의 큰 특징은 바로 프로그램실이 존재한다는 건데요. 이 프로그램실에서는 요일별 각종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아이들과 부모님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지식을 나누어주는 지식 창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요. 글로벌 시대인 만큼 영어원서도 비치해 두어, 영어에 관심이 있는 어린이들에게도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별관 2층 

별관 2층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도서, 책소리 도서 등이 있어요. 소리가 나고 그림이 있는 책을 선호하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이곳에서 더 많은 어린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총 좌석 수는 103석으로 1층보다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별관 2층에서는 중국, 베트남, 몽골, 필리핀 등 다양한 다문화 도서를 비치해 다문화 사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답니다. 이외에도 어린이 독서동아리 활동 공간, 어린이 도서 관련 전시 공간, 체험 및 어린이 프로그램 운영공간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도 책을 가깝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요?



어린이 도서관이 따로 있어 각자의 필요에 집중할 수 있는 복합공간인 인천시립율목도서관! 독서의 계절인 가을이 선선하게 돌아온 만큼 이번 주말에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도서관에서 책을 통해 잔잔한 감성에 젖어보기도, 지식을 쌓아보기도 하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린이가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에룡! 다음 시간에도 더 즐거운 인천 가볼만한곳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룡, 기대해 주세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