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룡 16기 정찬희 기자입니다. 이번 2차 개인 미션은 ‘인천을 움직이는 배’라는 주제로, 인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여객선을 조사하여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비교적으로 친근하고 잘 알려져 있는‘월미도’의 대표 유람선 ‘뉴코스모스호’를 선정하여 직접 체험해보았습니다. 





 월미도 유람선은 ‘인천역’에서 버스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월미관광특구 유람선, 매표소’에서 매표 후, 바로 옆에 위치한 ‘월미도 유람선 선착장’에서 승선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인터넷‘월미도 해양관광(주)’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예약 후 방문하시면, 예약자 성함 등 간단한 정보 확인과 동시에 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자료: 운항안내 - 월미도해양관광(주))

 

 월미도 유람선의 운항 코스는 A코스와 B코스로 나누어지고, 이 코스와 평일 또는 주말에 따라 요금도 달라집니다. 저는 B코스로 사전에 예약한 뒤, 매표소에서 표를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인천시민 할인, 특별혜택 등 할인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A코스<공연크루즈>는 평일, 주말, 공휴일 모두 4회(1~4항차) 운항합니다. 요금은 평일에 대인 16,000원, 소인(만 48개월 이상~초등학생) 9,000원, 유아(48개월 미만) 무료이고, 주말에는 대인과 소인 모두 1,000원씩 가격이 올라갑니다.


B코스<불꽃크루즈>는 주말(토요일)과 공휴일에 1회(5항차) 운항합니다. 요금은 대인 30,000원, 소인 20,000원입니다. B코스는 아무래도 ‘불꽃 이벤트’ 때문에 요금이 더욱 비싼 것 같습니다.



 ‘월미도 유람선, 뉴코스모스호’의 모습입니다. 배에 승선할 때, 선원들이 직접 앞에서 맞이해 주는 모습이 특이하면서도 기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뉴코스모스호’는 2017년 7월 21일 새롭게 건조·취항하였으며, 톤수 698톤, 승선인원 620명, 3층 규모로 300석 규모의 좌석을 갖춘 유람선입니다.



 ‘뉴코스모스호’는 출항과 동시에 비상시 행동요령과 구명 기구 사용법을 설명해주고, 여러 장비의 현황을 소개해주었습니다. 구명조끼는 승선정원보다 훨씬 많은 900여 개를 구비함으로써 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하고, 신경 쓰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의 내부로 들어오면, 가장 먼저 1층에는 메인 선상 공연장이 있습니다. 외국 공연단의 공연 등 다양한 단체 행사가 이루어지는 공간입니다. 좌석을 상당히 많이 두고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김판순의 국악 공연, 우크라이나 공연단의 서커스 등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즐기시면 됩니다~!


 

2층 라이브 콘서트장은 라이브 음악과 함께 소규모 단체 행사 공간입니다. 1층이 복잡하고, 조금 휴식을 취하고 싶으신 분들은 2층에서 편안하게 쉬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2층에는 매점이 있어서 간단한 간식거리들을 살 수 있고, 특히 새우깡을 사서 갈매기들에게 주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불꽃크루즈’의 경우에는 매점 옆쪽에서 매표 시 제공되는 음료 무료 교환권으로 음료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마지막으로, 3층 야외전망대에서는 갈매기에게 새우깡도 주고, 영종도 앞바다를 즐기면서 인천대교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낮에 출항하는 공연크루즈의 경우는 영종대교, 아라뱃길 서해갑문 앞으로 이동합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쐬면서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선상에서 인천대교의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멋있지 않나요? 저도 개인적으로 인천대교의 야경을 이렇게 자세하게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넋 놓고 바라보고만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3층 야외 전망대 밤의 분위기는 신나는 노래 및 공연과 함께 무르익어 갔습니다. ‘뉴코스모스호’는 크고 멋있는 선박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공연과 즐거운 이벤트까지 정말 잘 꾸려져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 이벤트는‘뉴코스모스호 - 불꽃크루즈’의 하이라이트 ‘불꽃축제’였습니다. 음악에 맞춰서 밤 하늘의 별 위에 수없이 터지는 불꽃들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았습니다. 평소에도 이런 불꽃축제를 좋아하는 저이기에,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들 불꽃이 터지기 전에 카메라 동영상을 준비해주셔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


 1시간 20분 동안 ‘뉴코스모스호’에서 펼쳐지는 추억과 감동!! 특히 여름에는 월미도에서 바닷바람, 밤바람을 쐬며 ‘월미도 유람선’선상에서 해양관광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