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특파룡 16기 플립팀의 황정재, 유하현, 박신혜입니다. 플립팀의 ‘플립(FLIP)’이란 ‘Fall in Love with Incheon Port’의 줄임말로, 즉 인천항과 사랑에 빠졌다는 의미인데요. 또한, 영어단어 ‘flip’이 ‘뒤집는다’, ‘뒤집어엎는다’라는 의미가 있어 인천항 구석구석을 뒤집어 인천항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도 담아내었습니다. 저희 플립팀은 앞으로 16기 활동을 하면서 팀 이름만큼 인천항에 대해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인천항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드릴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사진 출처: 직접촬영
이번에 저희 팀이 처음으로 수행하게 된 팀미션은 바로 ‘인천항을 알려라!’였는데요. 팀원끼리 어떤 방식으로 인천항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다가 <2019 인천항 5대 늬우-스>라는 주제로 카드뉴스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하기로 의견이 모였습니다. 2019년 상반기 인천항의 다섯 가지 소식을 선정하여 카드뉴스 형식으로 보여줌으로써 인천항 관련 소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인천항의 현재는 물론, 미래에 대한 기대도 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직접촬영
팀원들끼리 카페에서 만나 5가지 뉴스를 선정하고, 카드뉴스 틀을 제작하였는데요. 심사숙고 끝에 정한 2019년 상반기 인천항 5대 소식은 바로 ‘인천항 곡물 저장고 벽화의 독일 아이에프(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인천항의 스마트한 야심작 싱글윈도우(Single Window) 서비스’, ‘인천항 이용 여객 수 100만 명 돌파’, ‘인천항 국내 최대 크루즈 터미널 개장’, ‘인천항의 친환경 항만을 위한 노력’ 입니다.
사진 출처: 슬라이드 자체제작
그러면 지금부터 2019 인천항 5대 늬우-스 시작하겠습니다!
사진 출처: 슬라이드 자체제작
첫 번째 뉴스를 맡은 플립팀 박신혜 기자입니다.
첫 번째 소식으로 인천항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곡물 저장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위의 카드뉴스에서 볼 수 있는 현 곡물 저장고가 과연 처음부터 이런 모습이었을까요? 인천항 내항 7부두에 있는 이 사일로(silo) 시설은 1979년에 건립되어 소맥·옥수수 등의 곡물을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되고 있으며 총 둘레 525m, 높이 48m로 실제 아파트 22층 정도의 거대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 창고는 주변 공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회색의 콘크리트 외관이었습니다. 거대한 크기와 딱딱한 색상으로 인해 위험 시설물이라는 오해도 받았다고 합니다. 이에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곡물창고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고자 ‘인천항 내항 사일로 슈퍼그래픽 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총 16개로 이루어진 사일로 벽화는 한 소년이 곡물과 함께 책 안으로 들어가 유년 시절을 지나 여러 경험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를 계절의 흐름에 따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 벽화는 슈퍼그래픽을 통해 지상 최대 야외벽화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인천항 곡물 저장고의 벽화는 올해 2019년 3월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에서 52개국의 6400개 출품작과의 경쟁을 거쳐 본상을 받는 영예도 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독일 ‘아이에프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REDOOT’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렇게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아름다운 곡물 저장고는 인천항에서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슬라이드 자체제작
두 번째 뉴스를 진행하게 될 황정재 기자입니다.
요즘 각 분야에서 4차산업혁명의 물결이 일고 있는데 인천항도 빠질 수가 없겠죠? 그래서 인천항에서 호평을 받는 ‘싱글윈도우(Single Window)’ 서비스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싱글윈도우’란 어떠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요구되는 제반 사항을 하나의 창구를 통하여 일괄 처리 또는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단일창구시스템을 통칭하는 말인데요. 인천항의 싱글윈도우 서비스는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싱글윈도우’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이 앱을 통해서 각 컨테이너터미널의 상세 반·출입 소요시간(Turn Around Time) 및 혼잡시간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트레일러 운전기사에게는 화물 운송의 우선순위를 판단하는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인천항 전체적인 측면에서도 항만운영의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는 막대한 효과를 가져온다고 하니 과연 인천항의 자랑이라고 불릴만하죠? 기존에는 인천항 내 각 사의 컨테이너터미널별로 자체적으로 정보를 파악하여 수집했지만, 이제는 이 싱글윈도우 서비스가 각 사의 분산된 정보를 통합하여, 빅데이터 분석을 통하여 인천항 전체의 배차정보를 일괄제공해준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스마트하게 진화하고 있는 인천항 싱글윈도우 서비스! 인천항의 스마트한 진화는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 인천항 Single Window 모바일 버전 https://scon.icpa.or.kr/mobile/index.do
☞ 인천항 Single Window 데스크톱 버전 https://scon.icpa.or.kr/index.do
사진 출처: 슬라이드 자체제작
세 번째 뉴스를 맡은 유하현 기자입니다.
올해 상반기 인천항을 이용한 여객 수가 10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는 인천항 개항 이후 역대 최고 수치라고 합니다. 특히 국제 여객의 경우 전년도 대비 약 65% 증가한 수치로 54만 5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산둥성을 중심으로 한 중국 정부의 단체관광 해제 조치, 대형 국제 카페리의 잇따른 운항 개시와 다양한 이벤트 유치 노력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한, 연안 여객의 경우 약 15% 증가한 46만 7천 명으로 양호한 기상 횟수에 따른 운항횟수의 증가, 다양한 해양 상품의 개발, 지자체의 운임 지원 제도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사진 출처: 슬라이드 자체제작
네 번째 뉴스로 인천항에 국내 최대 크루즈 터미널이 개장했다는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2019년 4월 26일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이 드디어 개장했습니다. 송도 국제 신도시에 있는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은 2017년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약 2년 만에 완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선박인 22만 5천 톤급의 크루즈를 접안시킬 수 있을 정도의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지상 2층 구조와 총면적 7364㎡로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또한,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은 한국에서 부산과 제주에 이어 세 번째로 개장한 크루즈 터미널인데요. 수도권 주민의 경우 그간 크루즈에 탑승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을 통해 단시간 내에 크루즈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국내 크루즈 이용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슬라이드 자체제작
다섯 번째 뉴스로 친환경 항만을 위해 나아가는 인천항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인천항은 현재 친환경 항만을 목표로 많은 사업과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6월,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항만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AMP 활성화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AMP’란 정박 중인 선박에 필요한 전기를 육상에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을 사용할 경우 정박 중인 선박이 전력 생산을 위해 발전기를 돌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미세먼지 발생률을 이전보다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협약을 통해 인천항만공사는 미세먼지 감축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기간을 두고 인천항이 친환경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IPA 홍보선인 '에코누리호'의 AMP 사용으로 탄소배출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외부사업을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외부사업 방법론을 활용하는 사업으로 미래의 인천항이 좀 더 친환경 항만이 될 수 있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진 출처: 직접 촬영
저희 플립팀이 준비한 다섯 가지 소식 잘 확인하셨나요? 뉴스 안에 인천항의 수많은 면모를 전부 담지 못해 아쉽지만 앞으로 특파룡 16기 활동을 하며 인천항의 매력과 잠재력을 차근차근 소개해드릴 것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그러면 지금까지 인천항과 사랑에 빠진 플립팀의 황정재, 유하현, 박신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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