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인천항만공사 16기 기자단 전준호입니다. 첫 번째 개인미션의 주제는 바로 ‘인천항을 통하라!’입니다. 저는 이번 미션으로 인천항을 통해 국내가 아닌 해외 여행지인 ‘칭다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출처: China Travel Guide)


칭다오를 소개하기 전에, 먼저 인천항을 간략히 소개하겠습니다. 인천항은 국내 여객 운항뿐만 아닌 국제여객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국제여객터미널은 2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중 제2터미널은 칭다오 및 톈진, 웨이하이, 롄윈강이라는 여행지로 갈 수 있습니다.


(출처: 인천항 여객터미널 사이트)



위의 지도는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는 사진으로 방문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천에서 칭다오는 매주 3일을 기준으로 입,출항하며 약 17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요금은 편도 및 왕복이 있으며 출입국 관련 서류와 절차, 그리고 면세점 관련 정보는 인천항 사이트에 조금 더 자세히 제공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칭다오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여행지에 대해서 말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칭다오는 1800년도 후반부터 독일의 영향을 받은 후, 중국의 주된 무역항으로 발전했으며 1900년부터는 상하이와 톈진을 비롯해 섬유공업의 3대 중심지를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부터 무역의 중심지로 성장했으며 대외무역을 증진하기 위한 정기항로도 상하이, 톈진 등과 함께 열려있다고 합니다.




1. 칭다오 맥주 박물관


칭다오 하면 많은 분이 떠올리는 칭다오 맥주! 칭다오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지라고 생각해서 칭다오 맥주 박물관을 정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과거 독일의 영향으로 인해 칭다오는 맥주 산업이 발달하게 됩니다. 

(출처: Top China Travel <맥주 박물관>)


1903년 맥주 공장이 가동된 후, 2001년에 공장이 아닌 맥주 박물관으로 재탄생했으며 옛 건물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칭다오 맥주의 제조, 공정뿐만이 아닌 세계 각국의 맥주 시음을 할 기회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매년 8월에 맥주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 이번 무더운 여름에 방문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2. 5.4 광장

5.4 광장은 1919년 5월 4일에 학생들을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에서 발생한 민주주의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광장입니다. 이때 칭다오가 5.4 운동의 도화선이었다고 합니다. 이곳은 현재 시민들이 여가 생활을 하거나 쉬는 목적의 휴식처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Top China Travel <오월의 바람>)


광장 한가운데에는 ‘오월의 바람’이라는 당시 역사적 사건을 회상하게 만드는 랜드마크가 있습니다. 이렇듯 칭다오의 5.4 광장을 방문하면 역사적 지식을 쌓을 기회가 있으니 유익한 관광이 될 것 같습니다!




3. 소어산 공원

소어산은 과거 어부들이 그물과 생선을 말리던 작은 언덕입니다. 지금 이곳은 칭다오 시내를 볼 수 있는 전망 명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칭다오에는 독일의 영향을 받았기에 유럽풍 건축물들과 함께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누각인 ‘란차오거’가 있습니다.

(출처: Expedia <란차오거>)


위 사진은 소어산 공원의 전망대라고 할 수 있는 ‘란차오거’ 누각입니다. 사진에서도 누각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China Travel Guide)


위의 사진은 소어산 공원에서 바라본 칭다오 도시의 전망인데 유럽풍의 건축물이 저 멀리 보이는 바다와 멋진 풍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중국이 아닌 유럽에 와있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4. 잔교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잔교’입니다. 잔교는 칭다오의 랜드마크라고 하는데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결합한 칭다오 최초의 부두라고 합니다! 

(출처: Visit Our China)


붉은 기둥으로 세워진 2층 정자 ‘회란각’ 안에는 작은 전시관과 기념품 판매장이 있습니다. 입장료를 내야 하고 회란각을 중심으로 산책로와 해안 풍경을 보려는 사람들로 붐빈다고 합니다.

(출처: Visit Our China <회란각>)


이렇게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는 칭다오의 매력을 느끼셨나요? 맥주로만 알고 있던 칭다오가 이제는 다르게 보이기 시작하네요. 유럽을 떠나기에는 시간이 촉박하고 아시아 여행도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색다르고 이국적인 모습의 칭다오. 인천항을 통해 여행하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인천항만공사 16기 특파룡 기자단 전준호였습니다. 재밌고 흥미로운 주제로 보도할 날을 기약하며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