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룡 16기 인천(항)의 지니어스 ‘인지니어스’팀입니다. 저희가 맞이하게 된 첫 팀 미션은 ‘인천항을 알려라!’입니다. 저희는 ‘인천항’이라는 주제를 두고, 3가지 내용을 중점적으로 알아보고 미션을 수행하였습니다.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첫 번째, 인천항의 과거 및 역사, 두 번째는 인천항의 구조,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인천항의 현황 및 이슈입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
✔ 인천항의 과거 및 역사
인천은 지형적으로 서해로 둘러싸인 작은 반도로 곳곳에 만이 발달해 있어, 역사적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해상교통 및 물류의 중심 요충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고, 지속해서 변화, 발전해왔습니다.
① 개항 이전: 농본주의 경제체제의 조선 사회에서는 해금 정책으로 국제해운은 거의 없었으며, 국내 연안 운송도 국가에 수납하는 전세 및 대동미를 중앙으로 운송하는 국가 운영의 조운 위주였습니다.
② 개항기(1876년~1910년): 부산, 원산에 이어 인천은 1883년 강화도 조약에 의해 개항되었습니다. 조선의 자주적 결정이 아닌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을 위한 전략적 성격이 강했고, 1900년 경부선·마산선 철도 신설과 함께 무역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점차 국제항으로 성장하였습니다.
③ 일제강점기(1910년~1945년): 일본의 대륙 침략을 위한 대륙 수송기지로 항만·철도를 건설하였고, 5~10년 단위로 대대적인 항만 개발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1907년 한국무역총액의 50%를 인천항이 차지하였고, 1910년에서 1939년까지 인천항의 총 무역액은 약 40배로 성장하였습니다. 1918년에는 조수 간만의 차이에 상관없이 선박의 입·출항과 접안 및 하역을 할 수 있는 최초의 이중 갑문식 도크가 완공되었습니다.
④ 산업 발전기(해방 이후~1990년대): 해방 직후 인천항은 수입항 기능이 활성화되었고, 정부 수립 후 전체적으로 항만하역은 대외 원조물자나 연안수송 물자를 제외하고는 별다른 취급 물자는 없었습니다. 1950년에는 6·25전쟁으로 인해 인천항은 항만시설 및 기능이 거의 파괴되고 상실되었습니다. 이후, 1962년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등으로 인해 비약적으로 해운산업이 성장하면서, 1968년~1974년 인천항 선거 건설공사, 1974년에는 (주)한진 국내 최초 민자부두 건설(인천항)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⑤ 2000년 이후: 현재 인천항은 항만의 효율성, 균형적 성장을 위한 항만정책을 추진하고, 대형화·자동화·선진화를 추구해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역사적으로 해상교통 및 물류의 중심 요충지 역할을 해왔던 인천항은 단순히 항만기능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국제여객, 크루즈, 배후단지 등을 개발 및 발달시키고 원활한 물류 흐름을 새로 마련함으로써 동북아 물류 중심항으로 전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 인천항 구조
① 인천항 소개
② 북항
③ 내항
④ 남항
⑤ 인천 신항
⑥ 인천항 여객터미널
⑦ 크루즈터미널
➀ 인천항 소개
대한민국 물류의 중심 인천항의 구조와 위치를 먼저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천항은 위치상으로는 중국과 가까이 있으며 중국의 성장과 교역에 따라 우리나라에도 많은 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곧 인천항이 물류의 심장이라고 표현을 할 수 있는 부분이며 중국뿐만이 아닌 다양한 국가와도 교류를 적극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인천항 지도’ 출처: 네이버 지도)
인천항은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 7가 근처에 있으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1호선의 경우에는 인천역이 있고 수인선의 경우에는 신포역을 통해 갈 수 있습니다.
(‘인천항 현황도’ 출처: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은 서구에는 북항, 중구에 있는 내항, 남항과 연수구의 인천 신항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외에는 인천 중구에 있는 연안부두에 인천항 여객터미널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➁ 북항
(‘인천 북항’ 출처: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 북항 다목적부두는 인천 서구 북항로 135에 있으며 서구 북성동과 원창동 일대에 5만 톤급 등 총 17척의 선박을 동시에 댈 수 있는 큰 규모를 보여줍니다. 주로 원목, 고철, 사료용 부원료 등 원자재 화물을 취급합니다. 북항은 또한 서울과 수도권 약 2500만 명의 배후 세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과도 가깝고 제2 외곽 순환도로를 통해 수도권의 주요 산업도시에 빠른 물자 조달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해상 물류뿐만이 아닌 육로 물류 조건도 좋다고 볼 수 있는 강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➂ 내항
(‘인천 내항’ 출처: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 내항 부두는 인천 중구 내항로67에 있습니다. 내항은 말 그대로 갑문 안쪽에 있는 구역으로 1974년 우리나라 최초의 컨테이너 부두이며 동양 최대 크기의 갑문이 만들어졌습니다. 비록 2000년대 남항, 북항 등 외항이 잇따라 개항하면서 내항의 물동량은 줄어들었으나 자동차와 잡화부두 등 총 48선석이 아직 운영 중이고 일부 시설은 인천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처럼 탈바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천 내항’)
(‘인천 내항’)
인천 내항은 보안상의 이유로 개인적으로는 출입할 수 없었으나 견학 일주일 전에 신청하면 내항 갑문 견학은 가능하다고 하니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➃ 남항
(‘인천 남항’ 출처: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 남항은 인천 중구 항동7가 82-3에 있습니다. 남항은 3,000TEU급 선박을 댈 수 있는 컨테이너 전용부두 7선석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근처에는 인천항 여객터미널이 있다는 특이점이 있습니다. 남항에는 물류뿐만이 아닌 여객터미널이 근처에 있어 크루즈선이 입항할 뿐만이 아닌 낚시 체험을 위해 방문하는 방문객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남항은 다목적 만능 부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 남항’ )
➄ 인천 신항
(‘인천 신항’ 출처: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 신항은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대로 707에 있으며 2020년까지 완공예정입니다. 인천 신항 외에도 남항, 북항, 내항 등 많은 부두가 존재하지만, 신항을 통해 대중국, 동남아, 북한과의 적극적인 교역증대에 대비하고 거점항만으로 성장해 나가서 국제물류 중심 항만으로 개발되는 것이 목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수도권 항만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수출입 화물들의 적기처리로 물류비 절감을 도모할 수 있다고 예측된다고 합니다!
(‘인천 신항’ 출처: 인천항만공사)
물류 관련 부두들이 서구 및 중구에 중심되어있는 것에 비교해 볼 때, 연수구의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이며 국제물류를 좀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 신항 건설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아 인천항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이고 후에 물류 관련의 기둥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➅ 인천항 여객터미널
인천항 여객터미널은 크게 ‘연안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이 동시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 다양한 섬들뿐만이 아닌 해외여행도 갈 수 있습니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은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70에 있으며 국내의 다양한 섬들을 방문할 계획을 하고 있다면 방문하거나 인천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은 제1국제여객터미널과 제2국제여객터미널로 나뉘어있습니다. 제1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88에 (연안부두) 있으며 제2국제여객터미널은 인천 중구 인중로 147에 (내항) 있습니다. 위치는 다르므로 여행 계획이 있다면 인천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을 통해 중국을 비행기가 아닌 여객선으로도 갈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➆ 크루즈터미널
(‘인천항 크루즈여객터미널’ 조감도 출처: 인천항만공사)
마지막으로는 2019년 4월 개장한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국제항만대로 438에 있는 시설로 개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은 세계에서 가장 큰 22만 5000톤급의 초대형 크루즈를 댈 수 있으며 크루즈터미널의 면적은 5만 6005㎡로 축구장의 8배나 된다는 사실! 정말 크다고 느껴집니다! 이러한 크루즈터미널의 시설로 앞으로의 인천항은 물류 관련뿐만이 아닌 여행과 관광 관련 분야에서도 국내에 크게 이바지하고 세계의 중심이 되면 하는 바람입니다!
✔ 인천항의 현황
인천항은 대한민국 경제와 산업의 중심항으로서 인천항만공사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인천항의 수익형 항만으로의 초석을 마련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두 운영의 밑그림을 그리며 컨테이너 물동량 사상 첫 100만 TEU를 달성했으며 2011년부터는 항만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면서 인천항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인천항은 이제 신항 건설을 통한 제2의 개항을 준비 중이며 해양관광거점으로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관광거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최근 인천항의 국제여객과 연안 여객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데요. 인천항만공사는 2019년 6월까지 인천항 여객터미널 이용 여객을 분석한 결과 1백만 2천 명으로 인천항 개항 이래 최초로 상반기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여객(크루즈 포함)의 경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만2천 명(65.4%)가 증가한 54만 5천 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연안 여객의 경우에는 6만1천 명(15.1%)이 증가한 46만 7천 명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인천항의 항만서비스 발전과 개선을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지속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6월 26일에는 항만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총 12개의 ‘기관이 육상전원공급설비(AMP)’ 활성화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2020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하며 올해 국제여객부두 2개 선식에서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안전관리 측면에서는 안전 최우선 경영체계 강화를 위해 2019년 7월부로 재난안전실을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7월 18일 인천항 국제/연안 여객선사 안전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안전관리를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보 및 간담회 이미지’ 출처: IPA 사이트)
이처럼 미래를 향한 인천항과 인천항만공사의 노력은 계속될 테니 앞으로의 ‘인천
항’에 대해 관심 가져주세요! 지금까지 16기 특파룡‘인지니어스’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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