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지구의 70%를 차지하는 바다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새로운 터전이 되면서 바다를 기반으로 하는 직업들도 함께 발전하였습니다. 예전에도 한 번 바다와 관련된 직업을 소개해드린 적도 있습니다. 그때 알려드린 해양 관련 직업에 대해 오랜만에 리마인드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새롭게 해양경찰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려볼게요. 

 

일전에 소개해드린 바다와 관련된 새로운 직업은 수산질병관리사, 도선사, 바다해설사, 해양수산기술자입니다. 한 번 소개해드리긴 했지만 여전히 생소하고 낯선 직업들이긴 한데요.

수산질병관리사는 일명 물고기 의사로 여름철 발생 위험이 있는 해양생물들의 집단 폐사와 같은 다양한 질병을 연구하고 해양생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양식어업이 활성화되고 다양한 수산물 관련 업종이 생기면서 수산질병관리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답니다.

 도선사란 국가에서 인정하는 면허를 가지고 운하나 강 등의 좁은 수역이나 항만에서 선박을 원활하게 조종하여 항행 또는 접·이안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기상과 해상 교통 상황 등을 적극 파악해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바다해설사는 바다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어촌, 어항 고유의 생태, 문화, 자연문화자원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제공합니다. 어촌도 발전하고 바다와 관련된 여러 가지 레저 상품들이 개발되고 있어 미래를 기대해 볼만한 직업이에요.

 

해양수산기술자는  수산자원의 관리와 증식, 양식, 그리고 수산물의 생산과 가공 등에 관련된 연구와 기술 개발 업무를 담당합니다. 해양생물들의 생태를 파악하고,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양식기법을 연구, 배포하는 역할도 합니다. 


오늘 추가로 소개하는 해양경찰은  국가 내에서 해상에서의 경비 및 해난구조, 해양오염의 감시와 방제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줄여서 해경이라고도 부르지요. 국제법상 경찰권이 인정되는 수역인 접속수역을 관리하며,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배타적 경제수역에까지 광의적으로 업무를 담당합니다. 

해양경찰청은 경비구난, 해상교통 안전관리, 해상치안, 해양 환경보전, 해양오염방제, 국제교류협력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중앙행정기관입니다. 해양경찰교육원, 해양경찰연구소, 해양경찰정비창과 같은 3개의 직속기관을 두고 있으며, 전국에 5개의 지방청, 19개의 해양경찰서, 87개의 파출소와 240개의 출장소를 두고 있습니다.

 

주요 업무는 해상을 경비하고,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단속하며 독도, 이어도 등 우리나라의 해양영토와 주권을 수호합니다. 각종 해양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위험 선박 안전관리 등의 해양 사고 예방활동도 겸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수욕장 안전관리, 해상에서 발생하는 범죄, 해적행위, 밀입국 등 바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일을 해양경찰에서 맡아서 처리합니다.

해양경찰은 경찰공무원으로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는 경찰공무원 시험을 치러서 합격해야 합니다. 관련해서는 공무원 관련 취업 정보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바다에서 각종 험난한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을 지키고 나라를 수호하는 멋진 직업 해양경찰! 고생하시는 해양경찰분들의 노고를 잊지 말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해양 안전사고를 스스로 예방하는 것도 도움을 드리는 방법 중 하나이겠네요.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알아본 해양  직업, 해양경찰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돌아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