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매주 인천 시내에 있는 다양한 근린공원과 가 볼 만한 곳을 추천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학동에 있는 용담근린공원을 찾아 가보려 합니다. 시원한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호수와 물레방아, 각종 체육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계절마다 꽃들이 한가득 피어 가족 단위 나들이를 하기 좋은 용담근린공원으로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떠나볼까룡?



용담근린공원


주소 : 인천광역시 연수구 청학동 467번지

운영 : 상시 개방 (시설물 별도)

관람료 : 무료




용담근린공원은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인근 주민들의 보건, 휴양 및 정서 생활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치되었습니다. 근방의 주민 이외에도 방문하려고 하시면 수인선 연수역 4번 출구로 나와 조금만 걷다 보면 금방 도착할 수 있습니다. 용담근린공원은 1994년 12월 30일 조성되었고 최초에는 연수 4호 공원이라고도 하였다가 1997년 10월 29일 현재의 이름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넓이는 3만 112㎡로 제법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공원 안에 축구장, 농구장을 비롯한 체육시설과 분수를 갖춘 호수와 산책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인조잔디가 예쁘게 깔린 축구장은 주변의 축구동호회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체육시설이에요. 배수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비가 온 뒤에도 금방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관리가 잘 되어 있는 시설입니다. 축구장 주변에도 운동기구들이 다수 배치되어 있어 산책 겸 운동을 하러 나온 주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해 보입니다. 축구장 옆으로는 농구코트도 갖춰져 있는데요. 풀코트와 하프코트가 모두 구비된 공원은 찾기 힘든데 용담근린공원에는 두 코트가 모두 준비되어 있어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장소가 될 것 같네요.


공원 내에 씨름장이 있는 것도 특이점입니다. 연수구청의 씨름단에서 사용하는 시설로 팀의 훈련이 이곳에서 진행되며, 구청에서 진행하는 구청 씨름왕 선발대회와 시각장애인체육대회 등의 각종 체육대회가 열립니다.

공원 가운데 자리 잡은 호수는 용담근린공원에서 가장 내세울만한 볼거리입니다. 호수를 따라 이어진 산책길을 거닐면서 호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크고 작은 분수를 보는 것만으로도 무더운 여름 더위가 한 방에 날아가 버리는 것 같습니다. 호수를 따라 쭉 걷다 보면 다양한 수중 생물들도 만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자연체험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호수 한 켠에는 물레방아도 자리잡고 있네요.


산책 코스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유모차를 끌어도 크게 불편함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공원 곳곳에 파고라와 같은 그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더운 날에도 잠시 땀을 식힐 수 있답니다. 또한 산책길 중간중간에는 위생 해충 살충기가 달려 있어 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벌레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게 하려는 배려가 돋보이네요.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에 정말 좋은 용담근린공원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용담근린공원은 봄철 벚꽃의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사시사철 볼거리가 풍성한 공원이 인근에 있다니 놓치지 말고 꼭 한 번 가봐야 하겠습니다. 인천항만공사 해린이가 소개해드린 용담근린공원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에도 더욱 멋진 장소를 가지고 다시 돌아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