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오늘은 8월이 제철인 해산물을 찾아 여행을 떠나보려 합니다. 무더운 여름 제철 해산물을 맛보고 건강도 챙겨볼 기회! 8월에 가장 맛있는 8월 제철 해산물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8월 제철 해산물을 찾아 바닷속으로 출발해볼까룡?


참문어

두족류에 속하는 참문어는 왜문어라고도 불립니다. 몸길이는 약 50~80cm로 일반 문어에 비해 훨씬 작습니다. 조간대의 모래가 섞인 곳에 서식하는데 낮에는 바위 구멍에 숨어 있다가 밤에 주로 활동하며 조개와 새우, 게 등을 잡아먹습니다. 봄이나 여름에 바위 밑에 알을 낳는데 한 번에 낳는 양이 무려 10~15만 개라고 하네요. 참문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잡히는 종류이며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을 비롯한 태평양, 인도양, 지중해, 대서양 등 온대, 열대 지역에 두루 분포합니다. 참문어는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고 간 해독에 효과적입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 예방에도 좋으며 혈압조절이나 눈의 망막기능을 정상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아미노산도 풍부해 몸의 근육과 피부를 탱탱하게 지켜준다고 하네요.


뱀장어

뱀장어는 장어류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에서 태어나 강으로 거슬러 올라가 생활하는 회류성 어류입니다. 흔히 민물장어 또는 장어라고 불리는 생선이 바로 뱀장어로 대표적인 여름철 스태미나 음식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여름부터 초가을까지가 제철이며, 단백질이 풍부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비타민A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장과 생식, 저항력, 시력, 피부에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동맥경화, 심장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해요. 그리고 DHA가 함유되어 뇌세포를 활성화하고 기억력과 학습능력에 도움이 됩니다. 빈혈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주로 구이나 탕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능성어

능성어는 몸길이가 90cm가량인 바닷물고기로 몸은 회갈색 바탕에 7개의 진한 갈색 무늬가 있습니다. 연안과 심해의 바위 지역에 서식하면 새우나 게 등의 갑각류와 어류도 잡아먹습니다. 5월부터 9월까지가 제철로 연안에서 산란을 합니다. 다금바리와 굉장히 흡사한데 생김새뿐만 아니라 맛까지 비슷해 먹어봐도 구별이 되지 않을 지경이라 다금바리의 대체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며 일본 북해도 이남, 남중국해, 인도양 등에 분포합니다. 회, 초밥, 조림, 구이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쓰입니다.



한치

오징어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으며, 실제로 오징어의 한 종류인 한치는 오징어보다 한 수 위의 대접을 받는다고 해요. 씹히는 맛이 오징어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감칠맛이 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제주도에서는 '한치가 쌀밥이라면 오징어는 보리밥이고, 한치가 인절미라면 오징어는 개떡이다'라는 속담이 전해올 정도로 한치는 예로부터 사랑받는 해산물이었습니다. 제철은 6~8월 사이이며, 오징어와 비슷한 요리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회를 쳐서 물회를 만들어 먹거나 구이, 찜 등으로 요리합니다. 간 기능 개선, 심장질환 예방에 좋고, 타우린과 비타민E 등의 각종 영양소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또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이외에도 지난달 소개해드린 민어, 전복과 같은 해산물도 여전히 제철이랍니다. 8월이 제철인 해산물은 모두 여름철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만큼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8월 제철 해산물 잊지 말고 챙겨 드시면 남은 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에요.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의 꿀팁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쭈욱~!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