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서해에 인접한 인천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항구도시로 도시 연안을 따라 엄청난 규모의 부두들이 즐비합니다. 인천항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부두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부두는 바로 연안부두겠지요. 같은 이름의 노래가 유명하고 프로야구 인천 SK 팀의 응원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 인천 가볼 만한 곳으로 연안부두를 추천해드릴 테니 인천항만공사 해린이만 따라오세룡~!

 

 

인천 가볼 만한 곳, 연안부두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 7가에 위치한 연안부두의 정식 명칭은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입니다. 서해 5도를 포함하여 옹진군, 안산 대부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이 바로 이 부두에서 출발합니다. 해외로 나가는 여객선은 인근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담당하며 연안부두는 국내선을 위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제주도나 충남까지도 운항하는 여객선이 있었지만, 서해대교와 서해안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현재는 인천 연안의 섬 위주로만 배들이 드나들고 있다고 하네요.

 

연안부두를 이용하는 승객들을 위해 부두 주변에는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부두에 들어서면 지난번 소개해드린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이 맞이해줍니다. 러시아와 대한민국의 우호 교류의 상징으로 조성된 이 광장에는 러시아 전통 비잔틴 양식의 기둥, 러시아 전통 인형인 마트료시카 등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러일전쟁 당시 인천 앞바다에서 침몰한 바랴크호와 코레츠호의 추모비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연안부두 내 해양광장에는 전망대도 있습니다. 7층 높이의 연안부두 전망대에 올라가면 연안부두 주변의 풍경과 선착장 등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밖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올라가면 더 높이 감이 있어 선착장의 배들이 장난감처럼 보이는 등 재미있는 구경거리도 많이 있답니다. 날씨가 좋다면 탁 트인 바다와 맑은 하늘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힐링이 될 것만 같은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연안부두의 가장 큰 역할은 바로 여객선 선착장인데요. 최근 핫한 여객상품이 있어 연안부두를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팔미도 유람선이 그것인데요. 팔미도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가 건설된 곳으로 등대의 역사가 무려 100년이 넘는다고 합니다. 팔미도는 군사지역으로 직접 건너가 구경할 수는 없지만, 팔미도 주변을 운항하는 유람선이 개통되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팔미도 유람선은 오전, 오후, 낙조 시간대 하루 3번 운항하며 1시간가량의 코스입니다.

유람선을 타면 팔미도를 한 바퀴 돌고 오는 코스로 운항하는데 경로에는 송도국제도시와 인천대교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가족들이 함께 좋은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상품입니다.

 

연안부두는 항구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부두로 인천시민을 비롯해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연안부두에 방문하셔서 탁 트인 바다 내음을 흠뻑 느끼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의 인천 가볼 만한 곳 추천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더욱더 멋진 인천명소를 찾아 이만 떠나볼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