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1년 12달, 계절마다 날씨에 차이가 있는 것처럼 우리가 즐겨 먹는 식재료나 해산물도 각각 가장 맛이 있는 철이 있습니다. ‘순’이라고도 표현하는 식재료가 가장 컨디션이 좋아지는 시기를 제철이라고 하는데요. 5월을 맞이해 5월 제철 음식과 해산물은 어떤 것이 있으며,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모두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의 꿀팁에 집중해주세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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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4월부터 5월까지가 제철인 두릅은 봄나물의 제왕이라 불릴 만큼 봄을 대표하는 식재료입니다.

두릅나무의 어린순을 수확한 것을 두릅이라고 하는데요. 두릅 특유의 향긋한 향과 아삭하고 쌉쌀한 맛으로 인기 있습니다. 어린순의 경우 부드러워서 나물로 무쳐 먹거나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이 일반적이며, 더 자란 순은 나물로 먹기 어려워 절임을 만들어 먹습니다.

두릅은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 혈액 속의 카테콜아민 농도를 조절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무기질, 단백질 그리고 각종 비타민 역시 골고루 포함되어 있어 면역력 강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어

스태미나 음식으로 유명한 장어는 동, 서양을 가리지 않고 즐겨 먹는 5월 제철 음식입니다. 5월부터 7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의 장어는 특히나 더 영양이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장어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장어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동맥경화나 고혈압 등의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A도 많아 감기를 예방하고, 위장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철분과 칼슘도 풍부해 빈혈에 좋고,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장어는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구워 먹는 편이에요. 소금구이, 양념구이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튀겨먹거나, 탕을 하거나, 회로 먹기도 하지요.

 

매실

상큼한 맛과 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매실도 5월 제철 음식 중 하나입니다. 5월부터 6월까지가 가장 맛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 시기에 수확한 매실을 청으로 만들어 보관하며 1년 내내 섭취하곤 합니다. 주로 술을 담그거나 청과, 잼, 장아찌를 만들어 먹습니다.

매실이 유명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소화 작용에 효능이 있다는 것입니다. 매실의 신맛은 위장과 십이지장에서 소화액을 분비하게 하여 위장장애 및 소화불량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력한 살균 효과가 있어 뱃속의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탈이 났을 때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그 외에도 해열 및 소염작용, 성인병 예방 등의 다양한 효능이 있는 음식입니다.

 

멍게

5월 제철 음식 중 붉은색의 단단한 몸에 원취형의 돌기가 많이 나와 있는 멍게는 그 생김새 때문에 ‘바다의 파인애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쌉싸름한 맛과 함께 바다내음이 가득한 향으로 인해 많은 분이 즐기는 해산물이에요. 주로 회로 섭취하지만, 구이, 조림, 비빔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 먹습니다.

멍게는 간 기능을 강화해주고, 숙취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 외에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며, 해삼, 해파리와 함께 바닷속 3대 저칼로리 음식으로 꼽혀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과가 좋습니다. 멍게는 찬 기운이 강해 평소 몸이 찬 사람이 많이 먹을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섭취 시 주의를 하셔야 해요.

 

그 외에도 4월에 이미 소개해드린 참다랑어, 소라, 키조개 등도 5월까지 계속해서 제철인 음식들이랍니다. 5월 제철인 음식과 해산물도 정말 많은 것 같네요. 각각의 재료들이 다양한 맛과 효능을 가지고 있으니 골고루 섭취하면 몸에도 좋고 다양한 맛도 경험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꿀팁타임에 다시 만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