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바닷속에 사는 생선도 그 형태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뉘는데요. 살이 하얀 흰 살 생선, 등이 전체적으로 푸른빛을 띄는 등푸른생선 등이 이와 같아요. 오늘은 그중에서 등푸른생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등푸른생선에는 어떤 생선이 있는지, 등푸른생선의 효능과 영양소는 무엇인지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의 스터디타임을 통해 배워볼게룡~!

 

등푸른생선

등푸른생선은 말 그대로 등이 푸른빛을 띠는 생선들을 통칭하는 말이에요. 등이 푸른 이유는 일종의 보호색과 같은 것인데 하늘에서 새 떼들이 바라볼 때 바다색과 비슷해 알아보기 힘들도록 등이 푸르게 진화했으며, 반대로 배 부분은 아래에서 포식자들이 알아볼 수 없도록 햇빛을 받는 수면과 비슷한 흰색을 띠고 있어요. 등푸른생선으로 유명한 고등어, 삼치, 꽁치뿐만 아니라 청어, 정어리, 전갱이, 참다랑어(참치), 가다랑어 등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예로부터 많은 양이 잡혀 서민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지만, 비린내가 있고 빠르게 부패하는 편이라 내륙에 사는 사람들은 생물로 먹기는 어려웠다고 해요. 그래서 간고등어나 과메기와 같은 조리법이 발달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운반기술의 발달과 등푸른생선에 각종 영양소가 풍부히 들어있는 점이 알려져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받는 식품이 되고 있기도 합니다.

 

 

등푸른생선의 효능

등푸른생선에는 EPA, DHA 등의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A2, B2, D 등의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요. EPA와 DHA 등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있어 혈행 개선 효과가 좋고, 두뇌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오메가 지방산은 우리 몸에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생선을 통해 꼭 섭취해야 하는 필수 영양소에요.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아 면역력과 성장에도 도움이 되는 생선이네요.

 

등푸른생선을 대표하는 주요 어종에 대해 살펴볼게요.

 

고등어

등푸른생선의 대표 격이자 생선 중에서도 최고로 인기 있는 생선인 고등어입니다. 고등어는 비타민A의 함유량이 많아 성장발달, 시력과 면역력에 도움이 됩니다. 잡히자마자 죽어버릴 정도로 성격이 급하고, 빠르게 부패하는 특성이 있어 잡자마자 소금에 절이는 방법으로 처리해왔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숙성과 염장이 잘 이루어진 안동 지방의 간고등어가 유명해지기도 하였지요.

 

청어

청어 역시 이름부터 등푸른생선의 대표를 맡아도 손색없을 정도입니다. 푸를 청(靑)이라는 이름이 괜히 붙은 것이 아닐 테지요. 예로부터 청어는 높은 분들의 호화식단에 포함될 정도로 귀한 대접을 받았으나, 어느 순간부터 서민에게 사랑받는 생선이 되었습니다. 이 청어를 잘 말려서 만든 식품이 바로 과메기랍니다.

 

꽁치

길고 가느다란 모양의 꽁치도 등푸른생선 중 하나에요. 구운 꽁치는 비타민D 1일 성인 필요량의 절반 이상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예로부터 많이 잡히던 물고기로 청어의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과메기의 재료 대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과메기는 청어보다는 꽁치를 말린 상품이 더 많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삼치, 정어리, 전갱이, 가다랑어 등 많은 등푸른생선이 있으며 모두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심장질환이나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고 시각 및 운동신경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상 등푸른생선의 종류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 등푸른생선이 반찬으로 나오면 오늘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생각해볼 수 있도록 잘 기억해 두기로 해요.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의 스터디타임은 다음 시간에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