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에룡~! 겨울부터 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꼬막! 밑반찬으로도, 찜으로도, 찌개로도, 칼국수로도, 비빔밥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식재료인데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꼬막에는 어떤 효능이 있는지, 맛있는 꼬막요리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와 함께 알아볼까룡~!



꼬막

꼬막은 돌조개목과에 속하는 조개의 일종입니다. 겉모습만 봐서는 참꼬막과 많이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참꼬막은 꼬막에 비해 껍질의 색깔이 많이 검은 편입니다. 꼬막은 인도양과 태평양에 걸쳐 서식하며, 주로 한국과 일본의 갯벌 지역에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크기는 5cm 전후로 동그란 부채꼴의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조개류와 달리 피가 붉은색을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고요. 따라서 영문 명칭은 Blood cockle (패 새조개)라고 합니다. 산란기는 7월~9월 사이이며, 겨울 제철 음식이기도 하지요. 


꼬막을 고를 때는 껍질의 물결무늬가 선명하고, 깨지지 않고 깨끗한 것을 고르면 됩니다. 보관 시에는 구매 즉시 살짝 데친 뒤 살만 발라서 냉동 보관하시면 되고요. 살을 바를 때는 숟가락을 이용하여 연결 부위를 나눠주면 꼬막껍질이 쉽게 벗겨진답니다. 가장 많이 해 먹는 꼬막 요리는 삶아서 양념해 먹는 것이고요. 대형마트에서는 통조림이나 말린 꼬막도 쉽게 만날 수 있지요.



꼬막 효능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들어 있는 꼬막은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특히 좋은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 한 붉은색의 피가 들어 있는 조개인 만큼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빈혈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성장기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꼬막! 꼬막의 효능, 꼭 기억해 두었다가 제대로 알고 먹으면 더욱 맛있겠지요?



꼬막 요리

생으로는 거의 먹지 않는 꼬막은 살짝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을 때, 꼬막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요리를 통해 꼬막을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데요. 꼬막무침, 꼬막비빔밥의 간단 요리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꼬막무침”

1. 해감한 꼬막을 바락바락 문질러서 씻는다.

2. 청주를 넣은 물에 꼬막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인 뒤, 꼬막 입이 벌어지면 꼬막을 바로 건진다.

3. 꼬막의 한쪽 껍질만 제거한다.

4. 미리 만들어 둔 양념장을 꼬막살 위에 조금씩 올린다.



“꼬막비빔밥”
1. 해감한 꼬막을 바락바락 문질러서 씻는다.
2. 청주를 넣은 물에 꼬막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인 뒤, 꼬막 입이 벌어지면 꼬막을 바로 건진다.
3. 숟가락을 이용해 꼬막 껍질을 제거한다.
4. 꼬막 삶은 물을 이용해 껍질을 제거한 꼬막을 씻는다.
5. 양념장을 넣고 버무려서 각종 채소와 함께 밥 위에 올린다.
* 양념장 재료 : 고춧가루, 간장, 설탕, 올리고당, 마늘, 참기름, 깨, 대파 또는 쪽파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피곤함이 더 많이 몰려오는 요즘, 새콤한 꼬막무침과 꼬막비빔밥으로 영양을 보충 해 보는 건 어떨까요? 꼬막 효능 제대로 알고, 제대로 먹기! 인천항만공사 해린이의 스터디타임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 다시 만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