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미래! 인천항을 알려라!

 

안녕하세요!
특파룡 15기, 인천항을 싸랑하는 ‘인싸’팀입니다.
이번에 저희는 첫 팀 미션을 수행하게 되었는데요, 그 주제는 바로 ‘인천항을 알려라!’입니다.
'인천항의 미래'라는 주제로 인천항의 강점을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보고 한 장의 포스터에 담아 인천항을 알려보고자 합니다. 기사 말미의 포스터 기대해주세요!

 

 

1. 국내 최대 크루즈 터미널 개장
한국의 크루즈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크루즈 여행을 꿈꾸시는 분들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지난 12월, 인천항의 크루즈 전용 터미널이 완공되었습니다. 이 크루즈 전용 터미널은 올해 4월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인천항의 크루즈 터미널은 5만 6005㎡의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7364㎡ 규모로, 430m 길이의 부두를 갖춰 세계 최대 규모의 초대형 크루즈도 접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승하선용 통로를 설치하여 이용객들이 크루즈의 출입구를 따라 이동하기 편리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하여 관광객의 크루즈 터미널 접근 시 필요한 공간이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크루즈 전용 터미널 개장으로 크루즈 이용객들을 통한 인천 자체의 관광객 수 증가와 상권 활성화가 예상되며, 관광뿐만 아니라 문화, 쇼핑 등 복합적인 문화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크루즈 터미널로 한발자국을 딛은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2.  남북 경제 협력의 핵심, 인천항
2018년 남북정상회담은 사회 영역 전반에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얼어붙었던 남북 간의 관계가 화해의 분위기로 바뀌면서 경제협력의 초석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인천항은 남북 교류의 중심항만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5.24조치로 남북 교역이 중단될 때까지 5년간 인천항의 북한 물동량은 4억 4천만 t에 달하고, 컨테이너 물동량도 5만 8천 TEU를 기록했었는데요. 따라서 한반도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가장 먼저 인천~남포 항로가 재개할 가능성을 높을 것으로 보고 있고, 물동량을 선점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환경인 인천항의 역할이 크게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항은 수도권 배후항만으로서 서울 경계와의 거리가 불과 20여 km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가까우며, 고속도로와 철도 등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추어져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인천항은 대중국, 대북한의 전진기지 및 한반도 중추 역할을 하기 위해 신항을 비롯해 배후부지 조성 등 물동량 확보를 위한 준비에 나서는 등 자구책을 마련해 두어야 할 것입니다.

 

3. 국내 최대의 중고차 수출항
우리나라에서는 중고차를 매년 약 30만 대 가까이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중 인천항은 중고차 수출의 가장 대표적인 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국의 중고차 수출 대비 인천항의 비중이 매해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연간 중고차 수출액은 2018년 기준으로 무려 약 1조 4000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인천항 내항은 갑문이 설치되어 있어 물이 잠잠한 편으로, 주로 중고차 수출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인천항 내 다른 항들의 물동량 증가와 화물의 컨테이너화에 따라 내항 물동량은 점차 감소 추세에 있지만, 여전히 매년 2000만 RT(Revenue Ton)가 넘는 화물이 내항을 드나들고 있어 현재 중고차 수출은 내항의 물동량의 대부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고차 수출은 인천항의 효자사업 중 하나로, 이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최대 중고차 수출항이라는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인천항만공사는 크게 중고차 수출 단지 조성 • 첨단 자동차 물류 클러스터 조성의 2가지 사업을 제시했는데요, 이러한 사업을 통해 중고차 수출 물동량이 크게 증대되고 신규 일자리 창출 •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부수적인 효과 또한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인천항의 미래입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 중심 항으로 꾸준히 거듭날 인천항,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