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에룡~!! 새해가 밝았다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를 하고 다닌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9년도 설날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설날은 추석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인데요. 올해의 설날은 2월 5일 화요일인지라, 주 5일 근무를 기준으로는 설 전주 토요일부터 설 다음 날인 수요일까지 총 5일의 연휴를 보내실 수 있답니다. 특히 명절에는 오랜만에 가족과 친척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도 먹고, 세배도 하고, 덕담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요. 오늘은 다가오는 설날에 가족, 친지들과 함께 먹는 설에 먹는 음식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해요.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와 함께 맛있게 출발해 볼까룡~!



떡국

설에 먹는 음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떡국입니다. 정확히 언제부터 설날에 떡국을 먹게 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상고시대의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 유래되었을 것이라는 설이 가장 유력하답니다. 

떡국은 가래떡을 썰어서 물에 끓여 먹는 음식입니다. 따라서 주재료는 가래떡과 물이지요. 희고 기다란 모양을 한 가래떡은 순수함과 장수를 의미한다고 해요. 또 한 가래떡이 하얀 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양의 기운을 상징하여 음의 기운이 가득한 겨울에 자주 먹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래떡을 불에 구워서 꿀에 찍어 먹는 건 역시 겨울이 제맛인 듯해요! 떡국에 들어갈 가래떡은 길고 가늘게 만들어서 가족과 친척, 이웃들의 한 해 동안 무탈하고 건강하기를 기원했다고 합니다. 

떡국은 가래떡을 끓이는 물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집니다. 가장 일반적인 떡국으로는 사골을 넣은 사골떡국과 멸치국물을 넣은 떡국이 있고요. 여기에 굴을 넣으면 굴 떡국, 매생이를 넣으면 매생이 떡국이 되지요. 이 외에도 다양한 국물을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이 큰 음식으로도 손꼽힌답니다. 

게다가 떡국에는 다양한 고명을 얹을 수 있는데요.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부쳐서 하얗고 노란 지단을 올리기도 하고요. 소고기를 갈아서 넣거나 닭고기를 찢어서 올리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도 있지요. 만두를 넣은 떡만둣국은 설날뿐 아니라 분식집의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답니다.



떡국 만들기


1. 참기름에 소고기를 볶는다.

2. 살짝 볶은 소고기에 물을 넣어 끓인다.

3. 불린 떡을 넣고 한 번 더 끓인다.

4.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5. 잘게 썬 파와 고명을 만든 계란, 김을 올린다.




갈비찜

명절에 차례를 지내고, 친척들이 모이는 집은 뷔페가 따로 없지요. 평소에는 한두 가지 메뉴로만 만날 수 있었던 음식들을 한꺼번에 다~ 맛볼 수 있으니까요. 특히 해룡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바로 고기!! 네~ 올해 설날에도 가장 기대하는 설음식은 바로 갈비찜입니다.

부드러운 갈빗살에 달달한 양념이 잘 배도록 쪄내는 요리인 갈비찜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손도 많이 가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귀한 손님을 대접하는 자리나 잔치 음식, 명절 음식으로도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설에 갈비를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 군침이 도는 듯합니다.


갈비찜 만들기


1. 토막 친 갈비를 찬물에 8시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2. 끓는 물에 갈비를 넣고 끓으면 각종 채소를 넣어 한 번 더 끓인 뒤 갈비만 건진다.

3. 삶은 갈비에 칼 집을 낸다. 

4. 당근, 무, 밤, 대추, 양념장의 절반, 칼 집 낸 갈비를 넣고 기름을 걷어 낸 갈비 삶은 국물을 5숟가락 넣어 중간 불로 끓인다.

5. 어느 정도 익으면 양념장을 모두 넣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익힌다. 




명절 음식은 다 함께~ 준비하는 것! 여러분도 알고 계시죠?? 다가오는 설날에는 가족, 친지들과 맛있는 음식을 다 같이 만들고,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인천항만공사 해룡이의 컬처타임은 성큼 다가온 2019설날! 설에 먹는 음식이었고요. 다음에는 더욱 맛있는 이야기를 찾아서 다시 돌아 올게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