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룡 14기 김민지 기자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은 혹시 인천항만공사가 ‘2018 녹색경영대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그만큼 인천항만공사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그 중 ‘햇빛발전소’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인천항만공사의 다양한 친환경 활동들>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 현재 인천항만공사의 친환경 활동이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먼저 환경안전보안팀에서 미세먼지 배출량을 산정합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연차별 미세먼지 저감 계획을 수립하는데요, 인천항만공사는 2025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 40퍼센트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부서에서 그 계획을 직접 실행합니다. 예를 들어 항만시설팀에서는 고압 AMP와 태양전지 설치 등을, 항만기술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및 LNG 인수기지와 연계한 냉열관련 기술 개발 등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이러한 친환경 사업들 중 하나로 ‘햇빛발전소’가 있는데요, 여기에는 무언가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여타 다른 사업들처럼 환경도 지키면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인천항 북항 화물차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햇빛발전소’ 사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REC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는데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라 하여 발전 사업자가 일정 비율의 신재생에너지를 의무적으로 발전함으로써 정부로부터 인증서를 받는 제도입니다. 이를 받지 못하는 사업자의 경우 REC를 따로 매입해야 합니다.


<햇빛발전소 사업의 운영방식>


인천항만공사는 각 항구와 배후단지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REC를 한국지역난방공사에 매각함으로써 얻게 된 수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죠.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도 하고, 지역사회에 복지를 제공하기도 한답니다!

이를 통해 친환경에너지를 11.6MW 규모로 생산하면서 10,309tCO2만틈 탄소를 저감했다고 해요~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중소물류기업의 경제수익도 63억원에서 82억원 정도의 수준까지 늘리고 취약계층 1400명 및 백혈병 소아암 환우 250명을 지원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사실!


<인천항만공사 환경안전보안팀과의 인터뷰>


이 사업이 2041년까지에 이르는 장기 목표인 만큼 향후에도 단계적으로 유휴부지에 설비 용량을 넓혀갈 것이라고 하네요~ 여기에 연료전지 기술 도입에 대해서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햇빛발전소 사업으로 운영되는 시민햇빛펀드>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도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시민펀드인데요, 2017년 12월부터 시민햇빛펀드 금융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단순한 친환경 활동을 넘어서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그 수익을 환원하기 위해서도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인천 항만공사, 앞으로 추진될 사업들도 기대해볼 만 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