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부쩍 추워졌는데 모두들 건강 잘 챙기고 계시나요? 이번 달에는 저희 인천대교팀이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마음 따뜻한 기업 이야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웰빙찬간마을>
여러분, 혹시 마을기업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저희가 오늘 소개해드릴 ‘웰빙찬간마을’은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작은 마을기업인데요. 우선 마을 기업이 무엇인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마을기업은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위해 만든 기업을 의미합니다. 이 마을기업은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익금으로 지역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는데요. 이는 정부에 의존하지 않고 지역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인재와 자원을 활용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웰빙찬간마을 외부>
저희가 만난 ‘웰빙찬간마을’도 앞서 말한 마을기업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지역의 낙후된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부녀회 활동을 하던 주부 다섯 분이 모여 마을기업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처음 시작할 때는 식품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정보가 없어서 힘든 점도 많았다고 합니다. 3개월간의 노력 끝에 ‘웰빙찬간마을’이라는 마을 기업을 설립하게 되었고, 2012년 5월 19일 설립 이후로 6년여의 시간이 흐르면서 지금의 ‘웰빙찬간마을’이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웰빙찬간마을의 김부각>
‘웰빙찬간마을’은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가루 형태의 조미료부터 건멸치, 김, 김부각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었는데요. 그중에서도 요즘 핫하다는 김부각! 웰빙찬간마을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제품 중 하나라는 김부각! 그 김부각을 저희가 직접 먹어보았답니다. 기존의 자극적인 짠맛의 김부각과는 조금 다른 담백한 맛의 김부각이 저희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어린아이들의 간식으로도, 밥반찬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 공장에서 대량으로 한 번에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면 좋은 찹쌀과 김으로 직접 하나하나 만드신다고 하니 더욱 믿음이 갔습니다:)
<웰빙찬간마을의 제품들>
김부각 외에도 톳소금, 마늘소금 등 다양한 소금들과 조미료들,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인천사랑카드를 가지고 방문하면 무려 10%까지 할인이 된다고 하니 인천 주민이라면 꼭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웰빙찬간마을 인터뷰>
맛도 건강도 잡은 웰빙찬간마을의 수익금은 운영비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사회에 환원된다고 합니다. 사실상 일하시는 분들이 조금의 수익도 없이 봉사를 하며 기업을 유지하고 있는 것인데요. 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기업을 운영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힘든 것은 노력하는 것만큼 홍보가 되지 않아서 성과가 낮은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마을 기업도 비슷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하는데요. 제품의 질이 떨어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홍보가 잘되지 않아서 결국 문을 닫는 마을 기업이 많다고 해요. 인천 동구에도 2012년 웰빙찬간마을 설립 당시에는 5개 정도의 마을기업이 있었지만, 2018년 현재 정식 마을기업은 웰빙찬간마을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제품의 질도 좋고, 좋은 일을 하는 마을 기업들을 살리기 위해 우리가 마을기업의 제품들을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을기업의 이야기로 마음이 조금 따뜻해지셨나요? 저희 인천대교팀이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달까지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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