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린이에룡~!!

푸른 오월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봄이 가기 전 인천에서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을 소개해볼까 해룡~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할 곳은 바로 자유공원입니다.

 

 

자유공원은 인천 중구 송학동에 위치한 공원으로

차이나타운 뒤편과 응봉산 일대에 조성되어 있습니다.

서울 최초의 근대공원인 탑골공원보다 9년이나 앞선 1888년에 세워진 근대공원으

오랫동안 인천을 대표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자유공원의 원래 이름은 서공원이었어요.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신사가 들어섰던 동공원의 반대 방향이란 의미였죠.

해방 후에는 만국공원으로 불리다가

1957, 한국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주도한 맥아더 장군의 동상이 들어서면서

자유공원으로 이름을 바꿨다고 합니다.

 

 

 울창한 숲과 산책로가 있어 많은 인천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는 자유공원은

정상인 팔각정에서 바라봤을 때 인천항과 월미도가 눈 앞에 펼쳐지면서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합니다.

 

 

자연에 취해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자유공원 새우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큰 규모의 새우리는 아니지만, 공작, 거위, 칠면조, 앵무새 등 다양한 새들을 만날 수 있어

아이들의 체험 장소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자유공원의 또 다른 명소로는 인천학도의용참전용사 추모비가 있는데요.

한국전쟁 당시 자원입대해 조국에 젊음을 바친

3,000여 명의 학도병들의 호국정신을 기리넋을 추모하고자 세운 추모비라고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공원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출출해진 배를 느낄 수 있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화평동 냉면 거리를 추천합니다.

 

 

이 거리를 대표하는 맛인 세숫대야 냉면은

대야 가득 채워져 상에 올라오는 냉면을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입니다.

 

 

시원하고 칼칼한 열무와 쫄깃한 면발, 하루 동안 푹 끓이고 우려낸 육수가 조화를 이뤄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오늘은 해린이와 함께 자유공원과 덤으로 세숫대야 냉면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즐거우셨나요?

다음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뵐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