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린이에룡~!!
식량 수입국인 우리나라는 자급률 100%인 쌀을 제외하고 대부분 곡물을 수입해오는데요.
이렇게 수입하는 곡물 대부분은 선박을 통해서 들여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수입하는 곡물이라 할지라도 모든 곡물이 무사통과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 있는데요.
바로 ‘검역’입니다. 그중 ‘선상 검역’에 대해 오늘 해린이와 함께 알아볼께룡~!
선상 검역이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모든 수입품은 검역을 거쳐야만 이 땅에 내려놓을 수 있는데요.
곡물 등의 식물류는 배에 실려 있는 채로 바로 검역을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배 위에서 검역하는 것을 ‘선상 검역’이라고 합니다.
<사진1> 인천항에 입항한 곡류 전용 선박에서 소맥 선상 검역을 하고 있다.
선상 검역이 왜 필요한가요?
선상 검역을 하는 이유는 바로 병해충의 유입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특히 곡물 등의 식물류는 유입이 금지된 병해충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항목 중 하나이기 때문에
선상 검역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사진2> 인천항에 입항한 곡류 전용 선박에서 단백피 검역을 하고 있다. 곡류 홀드 별로
흰 시트 위에 체로 쳐서 해충이 검출되는지 확인하며, 해충이 검출되면 실험실에 의뢰하여
분류 동정 후 소독대상 해충일 경우 소독하여 해충 사멸 후 하역 가를 통보한다.
인천항, 휴일 선상 검역 제도를 도입하다
지난 4월 25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중부지역본부장 하종수)는
인천항 곡류 수입 및 선박대행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휴일 선상 검역 시행에 대한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인천항은 조수간만의 차로 인한 수심 부족이라는 입지적 특수성과
더불어 장기간 연휴, 기상 악화 등 특수 상황으로 인해 검역이 지연되는 등
많은 선박 관련 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요.
하지만 앞으로 위와 같은 상황이 발생해 검역이 지연되는 경우와
정부 정책상 긴급을 필요로 하는 식물류에 대해서는
휴일에 검역을 요청할 시 휴일 선상 검역을 수용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선박 관련 업체들은 물류 지연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해린이와 함께 선상 검역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원활한 우리나라 물류 통관 수송을 위해 휴일에도 열심히 일하는 검역관들께 박수를 보내며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만나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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