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린이의 스터디타임] 벌크화물 수송 거점, 벌크 터미널

 

안녕하세룡~! 해린이에룡~!!

오늘 저와 함께 공부하실 내용은 바로 ‘벌크 터미널’이에요.

벌써 그 내용이 궁금하시다고요? 그렇다면 해린이와 함께 얼른 시작해봐룡~!!

 

벌크 터미널은 곡물이나 광석같이 포장되지 않은

벌크화물을 운송하는 벌크선(Bulk Carrier)이 정박하는 터미널입니다.

 

 

 

그렇다면 벌크 터미널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을까요?

벌크 터미널의 ‘화물 통관 업무’, ‘선적 관련 운영 업무’, ‘양화 관련 운영 업무’에 대해 알아볼게요!

 

화물 통관 업무는 벌크선이 운송하는 벌크화물의 수출통관 절차 업무를 말합니다.

화물의 수출 신고서를 세관에 제출해 수출 면허를 받고, 해상 보험 증권을 취득하는 등의 업무를 주로 합니다.

 

선적 관련 운영 업무는 벌크선이 운송하는 벌크화물을 배에 싣는 업무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송하인이 화물을 직접 본선까지 가지고 가서 선박에 인도하는데요.

이때 적절한 절차에 따라서 선적을 하면 됩니다.

 

양화 관련 운영 업무는 벌크선이 운송해온 벌크화물을 배에 내리는 업무를 말합니다.

선장은 벌크선이 입항하기 전에 입항 예정 시간을 통지하고,

수화인은 송하인으로부터 인수한 선하증권을 선박 회사에 제출하여 화물을 인도받으면 됩니다.

 

지금까지 벌크 터미널의 주요 운영 업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벌크선이 운송하는 벌크화물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을까요?

벌크화물은 크게 ‘드라이 벌크화물’과 ‘액체 벌크화물’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드라이 벌크화물은 곡물, 철광석, 석탄, 인광석, 원당, 소금, 알루미늄, 비료, 시멘트, 석회, 유화 등의 화물을 말합니다.

 

 

 

액체 벌크화물은 파라핀기 원유, 나프텐기 원유, 혼합기 원유 등의 ‘원유’와 휘발유, 나프타, 등유, 경유 등의 ‘정제유’, 액화천연가스, 액화석유가스 등의 ‘액화 가스’, 플라스틱, 합성고무 등의 ‘화학제품’ 화물이 있습니다.

 

벌크 터미널의 하역 설비도 궁금하실 텐데요.

화물을 보관하는 ‘화물 보관 설비’와

본선과 육상 사이에서 화물을 운반하는 수단인 ‘부선과 운반 기계’,

크레인·데릭·컨베이어 등의 ‘육상 하역 설비’ 등이 있습니다.

 

<사진> 인천항 석탄부두에서 석탄을 적치하고 운반하는 스태커&리클레이머 /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지금까지 해린이와 함께 벌크 터미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다음 주에도 더 유익한 항만 이야기로 찾아올께룡!

 

<출처: 항만운영관리론/곽규석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