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해린이에룡~

곧 여름이 다가옴을 알리는 듯 날씨가 무더워지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해린이와 항만운영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의 주제는 바로 브레이크벌크 터미널입니다.

 

브레이크벌크 터미널은 일반화물 또는 브레이크벌크(break-bulk) 화물선을 위한 터미널이에요.

이 터미널은 재래식 터미널, 컨테이너 터미널, 로로 터미널 등으로 분류됩니다.

 

재래식 터미널

재래식 터미널은 컨테이너를 수송하지 않는 정기선인 재래선을 위한 터미널입니다.
이러한 재래식 터미널의 업무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요.

 

 

정기 운항 선사의 위탁을 받아 행하는 버스텀(berth term) 화물의 선내하역과 이에 관련된 항만 운송업무

화주의 위탁을 받아 적양비용 선주무관조건 화물의 선내하역,

부선운송, 연안하역의 일관작업과 인수·인도하는 업무

양화 및 선적대리점 업무로 선사지정의 부두창고 또는 하역장에서 화주와

화물의 인수·인도를 하는 부선운송이나 연안하역 등의 업무

 

컨테이너 터미널

컨테이너 터미널은 컨테이너 선박을 대는 전용 부두로 컨테이너를 하역하고 운반, 보관하는 곳입니다.

 

 

컨테이너 터미널은 일반적으로 컨테이너를 운반하고 보관 고정하는 시설과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시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대표적인 컨테이너 운반·보관 고정 시설로는 컨테이너 야드가 있습니다.

컨테이너 야드는 배에 짐을 싣거나 내릴 예정인 컨테이너를 야드의 배열 계획에 기초하여

정연하게 배치해 놓기 위한 컨테이너 터미널 내의 공간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컨테이너 하역 시설로는 갠트리 크레인, 스트래들 캐리어, 트랜스퍼 크레인 등이 있습니다.

 

 

갠트리 크레인은 문() 또는 다리 모양의 항만용 크레인으로 부두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크레인입니다.

 

스트래들 캐리어는 컨테이너를 이동하는 전용기기로

15~20km의 속도로 주행하며 기동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하역 시설입니다.

 

 

트랜스퍼 크레인은 대문형 크레인으로 많은 양의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레일이나 타이어에 의해 전후 방향 외에는 이동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기도 하죠.

 

로로 터미널

컨테이너선은 수직하역방식으로 배에 짐을 싣고 내린다면, 로로선은 수평하역방식으로 배에 짐을 싣고 내립니다.

 

 

주로 카페리나 자동차전용선에서 볼 수 있는 방식으로

배 측면이나 배 끝머리에 램프웨이라 칭하는 개구부가 있어 이를 육상과 연결합니다.

이러한 로로선이 대는 전용 부두를 로로 터미널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항만 터미널은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배의 용도에 따라 터미널도 다양하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주에는 벌크터미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주에 만나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