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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특파룡 13기의 김남대입니다! 요즘 한파 때문에 날씨가 너무 춥습니다. 하지만 이런 추위를 이겨내고 모험을 떠난 인물이 있습니다. 그것도 100년 전에요! ‘위대한 실패라고 많이 알려졌는데요. 바로 섀클턴의 남극 탐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번 기사에서 섀클턴의 남극 탐험 이야기와 섀클턴의 위대한 실패를 도왔던 인듀어런스호에 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섀클턴>


#섀클턴은 누구일까요?

오늘의 주인공 어니스트 섀클턴은 아일랜드에서 태어났습니다. 섀클턴의 아버지가 늦은 나이에 의사가 되고 섀클턴의 가정은 아일랜드에서 영국으로 이사를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책을 좋아했던 섀클턴은 영국에서 학교에 다니면서 선원의 꿈을 키웠습니다. 후에 섀클턴은 16살에 선원이 되고 24살에 선장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로버트 스콧>


섀클턴은 생전에 남극 탐험에 4번이나 도전했습니다!

첫 번째 모험은 스콧의 남극탐험대에 지원했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괴혈병 때문에 포기하고 돌아왔지요. 두 번째 남극 도전에서 섀클턴은 스콧보다 남극점에 더 가까이 가게 되는데 당시 남극 탐험에 있어서 최고 기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위대한 실패라는 수식어가 붙은 남극 횡단탐험을 하게 됩니다. 안타깝게도 네 번째 남극 탐험을 시작하는 시기에 섀클턴은 심장 발작으로 삶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제 섀클턴의 위대한 실패인 세 번째 탐험을 보도록 해볼까요?


<아문센>


#섀클턴의 세 번째 도전

섀클턴이 두 번째 남극 탐험 후에, 노르웨이의 아문센이 남극점을 정복하였습니다. 그래서 남극점 정복이 목표였던 섀클턴은 남극점 정복에서 남극 대륙 횡단으로 목표를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1914년 3월에 남극 횡단 탐험대의 대장이 되어 인듀어런스호를 타고 27명의 선원과 함께 떠납니다. 여기서 잠깐 여러분 1914년에는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사실 아시죠? 하지만 전쟁은 섀클턴의 의지를 막지 못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인듀어런스호는 출항합니다! 과연 그의 모험이 전쟁에 희망을 줄 수 있을까요?


<인듀어런스호>


#인듀어런스호는??

이 사진이 바로 인듀어런스호입니다. 섀클턴의 모험을 함께한 배입니다! 인듀어런스호는 Endurance, 바로 인내라는 뜻을 가진 배입니다. 인듀어런스호는 세 개의 돛이 달린 범선으로, 총 길이는 44m 폭은 7.6m였습니다. 또한, 화력으로 움직이는 250마력의 엔진이 있고, 최고 시속 18.9KM의 속도를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부빙에 갇힌 인듀어런스호>


#섀클턴의 세 번째 탐험!

섀클턴과 선원 27명은 인듀어런스호와 함께 남극 횡단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출항을 합니다! 그들은 남아메리카 최남단에 위치한 사우스조지아섬에 도착하게 되었고, 1915년 12월 5일 사우스조지아섬에서 남극으로 출발합니다. 12월이면 추운 겨울 아니냐고요? 여러분 남극은 남반구에 위치하기 때문에 계절이 북반구와 반대입니다! 즉, 가장 따뜻한 여름에 남극을 향해서 출발했답니다!


<가라앉은 인듀어런스호>


그렇게 인듀어런스호와 섀클턴은 남극을 향해 갑니다. 하지만 사우스조지아섬을 출발하고 한 달이 좀 지난 1915년 1월 18일 커드 해안에서 부빙에 갇히게 됩니다. 후로 약 10개월 동안 섀클턴과 인듀어런스호는 꼼짝 못 합니다. 그리고 1915년 10월 27일 부빙에 갇힌 인듀어런스호가 최후를 맞이하게 됩니다. 섀클턴과 선원들은 영하 30도 이하의 날씨에서 표범을 사냥하며 생존했습니다.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도 섀클턴은 자신의 식량인 비스킷을 선원에게 나눠주고 끝까지 살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인듀어런스호의 이름처럼 인내하고 기다렸습니다.


인듀어런스호가 침몰하자 섀클턴과 선원들은 물자를 챙겨서 캠프를 설치하고, 바다표범과 펭귄을 사냥하면서 생존을 시작합니다. 섀킅턴은 더는 구조대를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하여 직접 도움을 요청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주어진 배는 노를 저어서 가야 하는 조각배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섀클턴은 노를 저었고, 엘리펀트 섬을 지나 1916년 5월 10일 사우스조지아섬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도움을 요청하였고, 남극에 남아있던 선원들은 10월 8일, 634일 만에 전원 구조되었습니다. 제가 군 생활을 638일 했는데, 이 시간을 남극에서 생활했다고 상상하니 너무 끔찍하군요...



결국 섀클턴과 선원은 단 한 명의 사망자 없이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이 항해는 실패로 끝났지만, 섀클턴의 리더쉽과 선원들의 이타심이 있어서 위대한 실패라는 수식어가 생겼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실패는 반드시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섀클턴처럼 실패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


  • inyo 2018.05.11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출판사에서 섀클턴에 관한 책을 여러 권 냈는데요. 최근에는 다보스포럼에서 경제 리더 12인이 뽑은 올 한해 가장 영향을 준 책으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극한의 절망에서 희망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 섀클턴은 진짜 진정한 리더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