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룡! 특파룡 12기 인천갈매기팀의 유승아 입니다! 이번 기사는 최근 인천항만공사에 관련된 소식들 중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소식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궁금하시죠?!^^


 2017년 12월 15일 인천항만공사는 케냐의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을 초청하여 공연을 개최하였습니다. 혹시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에 대하여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지라니 합창단은 2006년 11월 한국인 목사님께서 창단한 공식적인 합창단으로 케냐의 아이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 합창단은 12~15살의 어린이로, 총 25명입니다.

 

 

지라니는 스와힐리어로 “좋은 이웃”을 의미한다고 하는데요. 가난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라온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 합창단을 결성하셨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자료 조사를 하면서 이 합창단의 존재에 대하여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의미 있고 좋은 일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는 것이 조금 부끄럽기도 했고,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공연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합창단은 미국과 한국 등 해외를 순회하며 공연을 하고 있으며 총 250회의 공연을 통해 세계를 향해 희망과 열정을 노래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3년에는 한국의 스타킹이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지난 4일에는 인천시 계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계양구립 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하는 케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하는데요. 이 공연은 계양구의 대표적인 예술단인 계양구립 소년소녀합창단과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한 두 번째 공연으로 계양문화회관의 700여 객석이 가득 찰 정도로 큰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고 합니다.


바로 이렇게 유명하고 멋진 합창단을 인천항만공사에서 초청한 것인데요. 지난 15일 인천그랜드웨딩 전당 연회홀에서 공연이 열렸습니다. 인천항만공사의 사회공헌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합창단을 초청하였다고 합니다. 지라니 합창단은 이 날 국내 동요인 “아름다운 세상”과 크리스마스 캐롤 등을 불렀습니다.

 

합창단은 밝고 경쾌한 율동과 함께 마치 천사들의 하모니를 연상시키는 공연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공연 후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님께서는 합창단원들에게 학용품세트를 전달하시며 “인천지역의 주요 공기업으로써 사회공헌과 나눔 문화의 확산을 위해 케냐 지라니 어린이 합창단 공연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경영 강화에 힘쓰겠다”라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라니 합창단은 공연 전, 인천항만공사의 홍보선인 에코누리호를 타고 해상견학을 하면서 생애 첫 선박체험도 했다고 합니다.

 

 

또, 인천항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고 항만시설 등도 함께 견학했다고 합니다. 정말 인천항만공사에서 지라니 합창단 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따뜻한 선물을 준 것 같습니다. 앞으로 또 인천항만공사에서 어떤 새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할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