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도] 대한민국 1호 등대! 등대섬 팔미도
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대학생 기자단 특파룡 8기 조희진입니다:)
지난 9월 13일에는 섬투어라는 2차 미션을 부여받고 ‘팔미도’라는 섬을 윤채원 특파룡과 함께 방문했었는데요! 국내 최초의 등대 때문에 등대섬이라고도 알려진 팔미도는 인천광역시의 중구에 위치한 작은 섬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등대역사관-구등대 사무실-야외문화공간-천년의빛광장-팔미도등대-신등대-하늘전망대-삼림욕장-팔미도벽화-팔미도해변 순서로 투어를 진행했는데요!
그럼 저희 윤채원 조희진 특파룡이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날씨가 좋은게 첫번째 사진에서부터 보이는 것 같죠? 사실 저희가 간 날이 정말 운 좋게도 날씨가 너무너무 맑았거든요! 일단 팔미도로 떠나기 위해서는, 이곳 연안부두에서 여객선을 타고 출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연안부두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작은 수영장 겸 놀이터도 준비가 되어있어요! 사실 저와 윤채원 특파룡도 마음 같아서는 들어가서 함께 놀고 싶었지만.. 저희는 절제할 줄 아는 성인이므로 참기로 했어요. 하하.
비록 사진에는 잘 안 드러나지만 꽤 크고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 보였어요. 그리고 연안부두는 심지어 의자도 꽃게 모양이더라구요!
귀여워요...
연안부두도 좋지만 이제 정신을 차리고 여객선 표를 예매하러 가볼까요?
여객선을 타기 위한 표는 바로 이곳에서 현장 예매가 가능해요. 1인 성인 기준 22,000원이구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해 둘 경우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출항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팔미도 여객선 홈페이지(http://www.palmido.co.kr/cruise/sub01.php)에서 볼 수 있어요:)
짠! 이렇게 표를 구입했으면 여객선을 타러 가볼까요?
이 여객선을 타고 50분가량을 가면 팔미도가 나오는데요. 저희는 여객선에서도 열심히!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밑에 두 사진은 바로 인천대교!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긴 다리라고 해요. 그리고 마지막사진은 바로 그 대교 밑을 지나는 저희 모습이에요....하하
이렇게 쭉쭉 달리다보면~ 아름다운 팔미도가 나타납니다!
가이드님을 따라 투어를 한 번 시작해 볼까요?
저희가 처음 가게 된 곳은 ‘팔미도등대역사관’이었는데요!
1.팔미도등대역사관
이곳은 팔미도 등대에 관한 역사를 알 수 있는 곳으로, 사람이 지나가면 이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영상이 재생되며 팔미도 등대의 역사와 인천 개항에 대해 알려줘요. 신기하쥬?
그리고 이렇게 색감이 너무 아름다운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2.구등대사무실
작고 아담한 구등대사무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형들의 구부정한 모습과 서 있는 모습이 제법 현실감 있게 만들어져있어요.
3,4.야외문화공간 및 천년의 빛 광장
그리고 좀만 더 걸으면! 꽃보다 남자를 촬영했다는 장소와 신년 맞이 소원나무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아래 사진은 천년의 빛 광장에 있는 아름다운 조형물인데요, 1903년부터 2003년까지! 100년 동안 등대로서의 임무를 다한 팔미도 등대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요. 그 의미만큼이나 정말 아름답죠?
-여기까지는 조희진 특파룡 사진, 이제부터 윤채원특파룡 사진 참고 부탁드려요-
5. 팔미도 등대
- 이 섬의 주인이자 대한민국 최초의 등대인 팔미도 등대입니다! 1883년 인천항이 개항한 이후 선박 운항의 안전을 위해 1903년에 완공되었는데요. 팔미도 등대는 특히 1950년 인천상륙작전 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40호, 한국등대문화유산 1호로 지정될 만큼 중요한 문화재랍니다. 신등대에 비해 아담하지만 신등대와는 다른 역사와 전통이 느껴졌습니다.
6. 신등대
- 팔미도 등대에서 약간만 더 올라가면 신등대가 있습니다. 신등대는 2003년에 국내 순수 기술로 만들어졌다고 해룡! 또한 신등대 꼭대기에는 26M 정도의 등탑과 하늘 전망대가 있습니다. 최대 50Km까지 불빛을 비출 수 있고, 10초에 1회씩 깜빡인다고 해요. 비교적 최근에 지어진 등대라서 그런지, 정말 웅장하고 시설이 좋았답니다:)
7. 하늘 전망대
- 이번에는 신등대의 꼭대기에 있는 하늘전망대에 가볼까룡? 해발 80M 높이에 오르면 서해 앞바다의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방향에 따라 날씨가 맑으면 영흥도, 대부도, 선제도, 무의도 등 서해의 섬들이 보이는데요, 제가 섬투어를 갔을 때에는 날씨가 맑아서 섬들을 다 볼 수 있었답니다! 새삼스레 서해의 바다와 섬들이 멋있었답니다^-^
8. 삼림욕장
- 하늘 전망대에서 내려오면 둘레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처음에 저는 둘레길 입구를 못 찾았던 기억이 나네룡. 나중에 알아보니 이 곳에 있던 나무들은 소사나무 군락지라고 합니다. 이 둘레길을 걷다 보면 보이는 바다가 정말 예뻤던 기억이 나네요.
9. 팔미도 벽화
- 삼림욕장을 지나고 선착장을 향해 내려오다 보면 벽화를 볼 수 있는데요! 이 벽화는 인천상륙작전 때 중요한 교두보 역할 을 했던 팔미도 등대의 활약상을 그린 벽화라고 합니다. 굉장히 웅장하고 실감나게 그려놓아서 인천상륙작전 때의 급박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10. 팔미도 해변
- 팔미도 선착장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관광지입니다. 소팔미도까지 해변이 연결되어 있는데요, 저희는 아쉽게도 연장체류가 되지 않아서 돗자리 깔고 나들이 기분을 내진 못했지만, 정말 두고 두고 생각나는 예쁜 해변이랍니다!
지금까지 팔미도 섬투어였습니다! 팔미도에 이렇게 많은 볼거리가 있다는 사실은 저는 처음 알았답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이 10가지 명소를 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시간이라는 것! 놀랍지 않나룡?
+참고로 저희는 출발 전에 체류시간을 연장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저희의 경우 따로 연장하지 않았어도 팔미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에는 충분하다고 느꼈어요! 하지만 물놀이나 고동 줍기 등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시간을 연장하셔서 팔미도를 즐기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체류 시에는 체류비용이 5000원 별도긴 하지만 직접 다녀와 보니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을 거라고 생각되더라구요. 비록 저희는 여자 둘이 다녀온 여행이었지만, 데이트코스로도 참 좋을 것 같다며 계속 투덜거렸다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섬이 아담하고 정말 아름답거든요.
방문객들에게 추억으로 남을 아름다운 팔미도! 독자님들도 이번 주말에는 팔미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팔미도는 언제나 반기고 있답니다:)
그럼 지금까지 윤채원 조희진 특파룡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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