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조용한 휴식처! 힐링이 되는 무의도로 떠나다 2탄


 안녕하세요. 인천항만공사 대학생 기자단 특파룡 8기 강태영, 유재호입니다! 저희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무의도에 있었던 탐험(?)기 제 2탄! 이번엔 제가 재미있는 소식을 들고 여러분 곁을 찾아오게 되었어요. 과연 어떤 관광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무의도의 남은 여정을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그렇게 1시간 30분 동안 국사봉을 건너 구름다리를 지나면 잠시 쉬어 갈수 있는 카페를 보실 수 있습니다. 특이한 건 주인이 없는 카페라서 물, 음료수를 사서 마실 때도 양심껏 돈을 내고 마셔야 합니다. 이 카페에서 다시 두 갈래 길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호룡곡산으로 가는 길과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저희는 체력 상 호룡곡산으로 올라가기 어려울 것 같아 결국 하나개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구름다리 밑 왼쪽으로 꺾어서 15분 동안 걷다 보면 하나개 유원지에 도착을 하실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한 사람당 2000원 정말 싸지 않나요? 하나개 해수욕장 안에는 정말로 볼거리가 많아서 하나씩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의 주된 특징은 바로 넓은 갯벌입니다. 자기가 직접 갯벌에 들어가서 조개를 캘 수 있고요. 여태까지 직접 캔 조개가 다 공짜라는 점. 그리고, 이곳에서 요리까지 해 먹을 수 있다니 정말 놀랍지 않으신가요? 정말 즉석에서 캔 조개를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맛이 어떨지 상상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에 가면 바로 정중앙에 이렇게 큰 탑이 보입니다. 이 줄을 타고 쭉 내려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 듯 한편의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곳이 보입니다. 가격은 15000원 겉보기에 부담되는 가격이긴 하지만, 저걸 타면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른쪽에는 이렇게 방갈로처럼 생긴 숙소를 보실 수 있습니다. 비쌀 줄만 알았던 숙소.. 하나 빌릴 때마다 단돈 10000원이라니 가격에 참 놀라웠습니다. 와우~!! 혹시나 무의도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아닌 1박2일로 놀러 가신다면 숙소 빌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로 왼편으로 가시다 보면, SBS 드라마인 천국의 계단 촬영지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초등학교 때 정말 재미있게 본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하얀 집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니 감탄사 절로 나왔어요. 특이하게도 보통 촬영지라고 한다면 보호를 해야 되는데 바로 옆에 관광객들이 잘 수 있는 별장과 함께 있어서 정말로 개방적이었어요. 순간 촬영지를 별장으로 착각해버리고 말았어요 ㅠㅠ 



 



 이곳이 알고 보니 천국의 계단만 찍은 곳이 아니었어요. 칼잡이 오수정, 돈의 화신, 꽃보다 남자, 런닝맨, 무한도전 무려 여섯 개나 이 장소를 활용하였습니다. 그래서 이곳의 이름이 무의도 영상 단지였군요. 신기하지 않나요?!






 저희는 마지막으로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재미있게 점프하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애초부터 저희들끼리 정한 콘셉트도 없었고, Only 즉흥적이었죠!!! ㅋㅋㅋ



 



무의도에는 버스가 있는데요. 이 섬의 종착점인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마지막으로 버스를 타고, 찾아간 곳은 바로 소무의인도교입니다. 이 큰 다리를 지나면 소무의도에 올 수 있습니다. 큰 다리가 보는 저로 하여금 인상 깊었습니다. 건너가면서 바람이 불어와 더위를 잠시 잊게 만든 다리였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소무의도에는 볼거리가 없는 줄 알고, 혹시나 해서 가봤더니 누리길 코스라고 해서 12개의 길이 있었습니다. 또한, 12개의 길을 걸으면서 걷기 운동도 되며, 8곳의 누리명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시간 상 배 끊기는 시간도 있고 해서 다 돌기가 어려워 결국 소무의인도교만 구경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여태까지 갔던 곳을 루트 정리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의도입구 --> 큰무리선착장 --> 실미해수욕장 --> 실미도 --> 

국사봉 --> 구름다리 --> 하나개 해수욕장 --> 소무의인도교)


 그래도 저희는 당일치기로 다녀왔지만 이렇게 많은 곳을 다녀왔습니다!


 저희의 주관적인 평가로 당일치기로 섬을 다 돌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섬이었습니다. 대무의도 소무의도 다 돌고 싶다면 1박 2일을 추천하고, 해수욕장 정도로만 가고 싶다면 당일치기를 추천하겠습니다. 비록 당일치기로 다녀왔지만 나름 힐링도 있었고, 재미난 추억을 쌓아서 좋았습니다! 여기까지 무의도 탐험 여정을 끝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재미난 소식들로 여러분 곁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인천항만공사 특파룡 8기의 유재호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