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특파룡 8기 윤영환이라고 합니다. 이번 기사를 통해서 “물류와 무역의 차이와 이들의 상호보완적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번에 살펴볼 주요 키워드인 “물류”와 “무역”의 개념에 대해서 한 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물류라는 개념은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원자재 및 완제품이 최종소비자에게 도달되어지는 수송과 이외의 하역, 포장, 보관 등의 모든 과정을 의미합니다. 한편, 무역이란 크게 국가와 국가 혹은 지방과 지방 사이에서 서로 물품을 교환하거나 매매하는 개념입니다.
(출처 : 인천항만공사)
이러한 물류와 무역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을까요? 물류와 무역의 업무를 통해서 이 둘의 차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류업 담당자의 경우,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업무 중 하나는 바로 운송 서류 관련 업무인데요. 특히, 무역과 관련하여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해운업무의 담당자에게는 선하증권(BILL OF LANDING), B/L이라 불리는 서류를 중심으로 업무를 보게 됩니다. 선하증권이란 서류에 명시된 항목에 따라 화물을 운반할 것을 약속하는 서류인데요. 물류업무는 해당 제품의 운송을 중심으로 하여, 제품을 약속된 소비자에게 정확히 인도하는 것에 그 초점을 두고 있는 업무와 화주인 무역업자와의 계약을 통해서 제품의 운송경로 검토 및 물류비 견적 후 이를 처리하는 업무가 주가 된다 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최소거리의 운송경로 확보 및 수송, 하역, 포장, 보관 등의 비용인 물류비 절감을 통해 가격부문에서의 우위를 차지하는 것이 물류업에서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역 업무의 경우,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의 계약 관련 서류를 중심으로 한 업무를 봅니다. 무역업에서는 구매서(Purchase Order), 견적송장(Invoice) 등의 계약서와 같은 서류들을 중심으로 한 업무가 주가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무역은 물품을 교환 혹은 매매하는 개념입니다. 무역업에 있어서 중요한 점은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하여 높은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여 이윤을 남기는데 있습니다. 즉, 무역업 관계자에게 있어서 중요한 덕목은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하는 계약과 이러한 물품을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능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즈)
이렇게 물류와 무역은 차이가 존재하지만 동시에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습니다. 우선, 태생적으로, 제품의 운반과 하역, 포장, 보관 등의 물류 업무는 운반할 제품이 없었다면 생겨날 수 없는 분야입니다. 마찬가지로 무역에 있어서, 물건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해당 소비 지역까지 제품을 운반하는 물류 업무가 필수적인 요소일 것입니다. 물류 업무는 “제품의 운반”이라는 고정적인 업무를 지속해나가는 분야입니다. 특히, 무역과 가장 많은 연관이 있는 해운물류의 경우, 기상 악화, 선박 고장 등의 돌발 상황을 해결하는 능력, 노하우 및 경험, 전문성이 필요합니다. 국내의 한진해운, 현대글로비스 등과 같은 업체들이 바로 이러한 물류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각각 그룹에서 만들어낸 물류업체인데요. 이러한 물류업체들은 물류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물류비 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제조업체의 무역부, 종합상사 등과 상호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출처 : 플리커)
이제 물류와 무역의 차이, 상호보완적 관계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시나요? 앞으로도 유익한 기사들로 찾아오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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