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반도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죠? 

하지만 북쪽은 북한과 맞닿아있는 관계로 실질적 섬나라라고 볼 수도 있는 곳이 바로 우리나라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 비해 특히 항구 도시가 많기도 하고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항구로는 부산항, 인천항, 광양항, 평택항 등이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특히 우리 인천항!의 다른 항구와 차별화된 강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서울 시내의 모습 (출처 : 구글)



먼저 인천항의 첫 번째 강점이라면 역시 수도 서울과 가장 가까운 항구라는 점입니다.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항은 서울까지 거리가 다른 항구에 비해 월등히 가까운데요. 

우리나라 제1항구라 불리우는 부산항도 이러한 인천항의 강점은 인정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곳이 서울인만큼 물류이동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곳도 서울일 수밖에 없는데요. 그러한 환경에서 서울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항구라는 인천항의 강점은 물류 운송 등 많은 부분에서 인천항만의 커다란 강점이 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중국 청도항의 모습 (출처 : 구글)



두 번째 강점은 대중국 무역에 있어 중국과 거리가 가장 가까운 항만이라는 점입니다. 

지난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가 타결되면서 중국은 우리나라의 51번째 FTA채결국이 되었는데요. 그에 따라 본격 서해한 무역시대가 올 것이고 중국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인천항의 가치가 더욱더 부각될 것이라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랍니다. 


실제 2013년에는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의 약 60%가 대중국 수출입화물이 차지하였는데요. 이제 중국과의 FTA가 체결된 이후 중국과의 무역량은 더욱 늘 것이고 그에 따라 인천항이 동북아거점 물류 허브로서 그 가치를 점점 입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의 모습 (출처 : 구글)



인천항의 세 번째 강점은 인천국제공항과의 ‘Sea & Air’ 연합운송 기능을 들 수 있겠습니다. ‘Sea & Air’란 카페리와 항공을 결합한 복합운송 시스템으로 중국, 일본과 한국을 Half-Day 교통권으로 묶는 서비스로 해양운송과 항공운송을 결합한 더욱 더 효율적인 운송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Sea & Air’시스템을 통해서 인천항은 다른 항구보다 효율적인 대중, 대일 운송시스템을 구축하였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중국과의 FTA 협정에 따라 앞으로 인천항의 ‘Sea & Air’ 시스템이 더욱 더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항을 앞둔 인천신항의 모습 (출처 : 인천항만공사 공식 홈페이지)



다음으로는 인천항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데요. 

인천항은 서해에 위치하고 있는 항이기 때문에 조석간만의 차가 심하고 수심이 다른 항구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최근 인천항은 개장을 앞둔 인천 신항을 통하여 인천항이 가지고 있는 약점들을 보완해나갈 예정입니다. 인천 신항의 개항으로 인천항에는 최대 1만 2천 TEU급 화물선이 접안할 수 있게 되었으며 조석간만의차도 최첨단 갑문시스템으로 해결하고 있답니다.


오늘은 인천항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어때요? 인천항의 중요성이 점점 실감나시나요? 


지리적 장점을 바탕으로 그에 따르는 단점들을 늘상 새로운 혁신들로 해결해나가는 인천항의 모습. 얼마나 더 멋있어질지 인천항의 내일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