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북이 따로 필요 없는 중국여행 정보 2- 상하이 편


저번 다롄(대련)편은 재미있게 보셨나요!!??? 오늘은 다롄에 이어 상하이(상해) 관광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상하이는 인천항국제여객터미널에서 롄윈강(연운항)으로 가는 배를 타고 내려서 6시간정도 버스를 타면 도착합니다! 먼저 상하이에 대해 간단한 소개 먼저 해드리겠습니다. 상하이는 중국의 양쯔강 남부에 있는 중국 최대의 도시로, 베이징(북경)이 중국의 수도라면 상하이는 경제와 문화교류의 중심에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하이는 일주일을 잡고 둘러보아도 다 못 돌아 볼 정도로 관광지가 많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곳을 몇 군데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장 유명한 상하이의 랜드마크 똥팡밍쭈(동방명주)입니다. 원래 똥팡밍쭈는 상하이 세계금융센터가 생기기 전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탑이었는데 지금은 순위가 조금 밀려났다고 해요. 중간 전망대까지 올라가면 가장자리 부분의 바닥이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발 밑의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상상만 해도 너무 무섭지 않나요?



야경이 너무 멋진 상하이의 풍경입니다. 사진 속에서 가장 높고 눈에 띄는 탑이 똥팡밍쭈이고, 똥팡밍쭈 이외에도 똥팡밍쭈 만큼 높은 건물이 2개나 더 있기 때문에 상하이에 가면 세 개중에 하나는 꼭 올라가서 상하이의 모습을 한눈에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또한 똥팡밍쭈는 황푸(황포)강을 건너서 위치하고 건너편에서 똥팡밍쭈를 바라 볼 수 있는 위치에 관광지는 아니지만 와이탄이라는 거리가 있는데, 이곳의 건물들은 중국식이 아닌 전부 유럽식으로 지어져 있어 여행객이라면 꼭 시간을 가지고 둘러보기 좋은 거리입니다.


▲와이탄 일대


두 번째는 위위안(예원)입니다. 이곳은 명청시대의 대표적인 강남 정원으로, 완공 까지 무려 18년이나 걸렸으며, 명나라의 관료 판윈돤(반윤단)이 부모님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지어진 정원입니다. 그러나 오랜 공사 기간탓에 부모님은 완공된 정원을 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상하이에는 베이징과 달리 중국의 전통 모습이나 역사를 볼 수 있는 관광지가 많지 않은데, 이 곳 예원은 중국의 건축양식과 더불어 자연과 어울어진 정원을 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꼭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제가 너무나도 강력 추천 하는 곳으로 타이캉루 톈쯔팡 거리입니다. 이곳은 다양한 공방들과 카페, 음식점이 모여있는 곳으로 상하이를 대표하는 복합 예술 단지입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양쪽으로 찻집, 공방, 갤러리, 디자이너 숍들이 위치해있기 때문에 기념품을 사기에도 좋고, 이국적인 칵테일바나 음식점도 많아서 저녁에 분위기를 느끼고 싶거나, 중국음식에 질려 다른 종류의 음식이 먹고 싶을때도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행 마지막날 코스에 넣어 특이한 기념품들도 많이 살 수 있고, 중국의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장소라고 생각됩니다.



두 번째 사진은 길가다가 유리 안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어 신기해서 찍었는데, 알고 보니 사탕을 만들고 있는 중이였어룡!!~~


이렇게 대표적인 두곳과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곳으로 총 3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사실 상하이에는 이 곳 이외에도 다양하고 매력적인 곳도 많습니다. 중국안에서도 지역마다 음식의 맛이 다른데, 상하이는 외국인들도 많다보니 중국의 다양한 지역음식 뿐만 아니라 세계의 음식들 까지도 맛 볼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이 곳 이외에도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은 신천지, 해양수족관, 프랑스조계지, 상하이 식물원 등이 있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봐도 봐도 멋있는 상하이의 야경 사진과 함께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특파룡 조은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