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전공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물류자격증 2

 


지난 번, ‘물류와 관련된 자격증을 알아보자!’ 첫 번째 기사를 통해서 유통관리사, 물류관리사에 대해서 알려 드렸는데요. 그 외에도 많은 물류 관련 자격증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늘은 다른 자격증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CPIM

 

오늘 소개해드릴 첫 번째 자격증은, CPIM입니다. CPIM Certified in Production and lnventory Management의 줄임말로서, 우리말 뜻을 풀이하자면 생산재고관리자를 뽑는 시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에서 1973, 정보화시대에 걸맞은 생산재고관리 분야의 전문지식을 보급하기 위하여 그 능력을 평가하여 인증하기 시작한 자격증입니다. 처음 시작된 이례로, 전 세계의 40여 국가에서 50만회 이상의 시험이 실시되어 왔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는 8만 명, 국내에는 약 3천명의 CPIM 보유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생산재고 분야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CPIM은 국제표준 자격증으로서 그 권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CPIM은 총 5가지의 응시과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과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BSCM (Basics of Supply Chain Management)

-MPR (Master Planning of Resources)

-DSP (Detailed Scheduling and Planning)

-ECO (Execution and Control of Operations)

-SMR (Strategic Management of Resources)



보통 위의 순서대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며, 시험일은 3,6,9,12월로 1년에 4번 치러지는데요. 문제 형식은 4지 선다형으로, BSCM 105문제이며 나머지 과목들은 75문제입니다. 평가 방식은 상대평가인데, 일반적으로 약 70%이상을 맞으면 합격 안정권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하네요.


CPIM은 비록 국제자격증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험 등록 과정이 매우 복잡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미국 사이트인 APICS ID를 생성한 후, 국내 KPICS 사이트에 가입하여 시험 신청을 하기만 하면 됩니다.


현재 생산, 물류쪽 분야에서 많은 대기업들이 CPIM 소지자를 우대하고 있으며, 자격증 소지 시 면접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이 기사를 보고 계신 물류학도 여러분도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거, 잊지 마세요!

 


2. CSCP

 

CSCP(Certified Supply Chain Professional) APICS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인데요. 이는 SCM의 전반을 다루고 있으며, 물류프로세스의 전체적인 틀을 익히고 IT와 최신물류기법, 트렌드를 익히는데 도움이 되는 자격 시험입니다. 이는 공급사슬관리 분야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지식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기업/개인 대상 교육 및 자격인증 시험으로서, 2005년 처음 시작되었는데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16000명의 자격 취득자가 배출되었으며, 국내에는 2008년에 처음 보급되어 국내에 80명의 자격 취득자가 활동중이라고 합니다.

CSCP Fundamentals of Supply Chain Management, Supply Chain Strategy, Design, and Compliance, Implementation and Operation의 총 3과목으로 이루어졌으며, 4지선다형의 문제가 출제됩니다.


이 시험은 다른 자격증과 달리 지원 자격에 제한이 있는데요. 본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SCM과 관련이 있는 4년제 학위와 더불어 2년의 관련 직장에서의 경력이 있거나, 5년 이상의 관련 분야에서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 기사 2편에 걸쳐 물류 관련 자격증을 알아보셨는데, 어떠셨나요? 이러한 자격증들은 단지 취업에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물류와 관련한 견문을 넓히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꼭! 취득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