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갑문에 푸른색 물결을 만들자!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11월’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 어떤 생각들을 하시나요?
대표적으로 단풍의 계절, 대학수학능력시험, 빼빼로데이 등 다양한 생각들을 하실 것 같습니다. 11월 14일 금요일에 인천항 갑문에서는 푸른 물결이 넘실댔는데요. 조금 특별하죠? 바로 기존의 조경들을 정비하고 새로운 묘목들을 심는 ‘육림’행사가 있었습니다. 매년 11월을 ‘육림의 달’로 지정하고 많은 기관들이 이미 ‘숲 가꾸기’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14일에는 인천항만공사가 ‘육림’행사를 진행하게 된 것입니다.
행사가 열린 곳은 갑문홍보관 내에 있는 가족동산과 그 주변이었는데요. 인천역에서 45번 버스를 10분 정도 타고 갑문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정류장에서 내리면 큰 글씨로 적힌 홍보관 이정표가 눈에 들어옵니다. 행사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까 부지런히 걸어가야겠습니다.
홍보관 안쪽으로 조금 들어오면 ‘월미문’이라고 적힌 게이트가 보입니다. 오늘 묘목을 심는 곳은 저 게이트 안쪽에 있기 때문에 보안을 담당하시는 분께 양해를 구하고 게이트를 통과하였습니다.
게이트를 지나고 갈림길이 보이는데요, 저는 차량을 타고 오지 않았으니까 좌측에 견학로를 따라 걸어갔습니다.
드디어 행사 장소에 도착을 했습니다. 행사시작시간보다 10분 정도 빨리 도착한 저는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았는데요.
높은 곳에서 보았다면 훨씬 더 멋있는 문구도 찍어보고 가족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오늘 심어야 할 묘목들이 트럭에서 내려지고 기존에 있는 묘목에 뿌릴 비료포대들이 수북하게 가지런히 쌓아져있습니다. 해야 할 양이 정말 많습니다.
작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직원분들이 간단하게 몸을 풀고 있습니다. 오늘은 햇빛도 쨍쨍하고 날씨도 좋아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힘이 정말 좋아보이는 관계자분께서 비료를 뿌리는 방법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시고 바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START!
모든 분들이 전문가처럼 작업을 정말 잘하셨습니다. 삽으로 땅을 부드럽게 파내는 기술이 놀라웠습니다. ^^
이 구덩이에는 어떤 묘목이 들어갈까요? 바로!
이 작은 묘목이었네요.^^ 관계자분께서 크기가 작더라도 묘목이 잘 자라기 위해서 구덩이를 깊게 파야 한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가족동산 뿐만 아니라 주변에도 빽빽하고 묘목을 심고 비료를 뿌려주시고 있습니다.
처음에 시작하기 전에 쌓아두었던 포대들과 비교하면 정말 많은 작업을 하셨습니다. 아 여기서 놀라운 사실이 하나 있는데요, 오늘 사용한 비료는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았습니다. 저만 놀랐던 사실인가요...
우와! 다 같이 힘을 모아 마지막 묘목을 심었습니다. 비료도 아낌없이 뿌려주고 무럭무럭 자랐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해주신 관계자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
앞으로 가족동산을 방문해주실 여러분들~ 이것 하나만 지켜주세요.
감사합니다. 이상 안장환 특파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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