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의 현재가 궁금하다?!



선광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는 현재 약 5천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인천 신항 B터미널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송도 신도시 도로를 거쳐서 신항으로 들어오지만 2015년 3월에는 신항 전용 진입로가 완공되어 앞으로는 이를 통해 컨테이너 차량 등이 이동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천 신항 부지의 경우 800m*800m의 부지를 가지고 있는데요. 앞으로 컨테이너 터미널과 CFS, 세관 검사 장 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여러 국가에서 오는 수입화물을 분류하여 필요한 곳으로 보낼 수 있도록 2018년까지 배후 단지를 개발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광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의 경우 201551일 부분 개장 할 예정인데요, 개장 후에는 선광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이 30년간 연중 24시간 서비스를 제공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바로 옆의 부지를 가지고 있는 한진은 15년 말 개장을 예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선광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은 최초의 자동화 된 컨테이너 터미널이라고 하는데요, 인건비의 절약과 편리성, 가장 중요한 정확성을 위해 점점 자동화 되는 터미널이나 공장이 많아지고 있는데, 어떤 것을 자동화 했길래 특별함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시다구요? 선광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자동화의 핵심은 바로 크레인의 자동화에 있습니다. 과거에는 컨테이너트럭이 들어 올 경우 사람이 직접 올라가서 크레인을 활성화 시키고 조종해야 했던 것과 달리, 신항의 크레인의 경우 실내에서 카메라를 통해 자동으로 조종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서 고객의 편리성과 리드타임의 단축을 통해 신속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사무실에서 설명을 다 듣고 난 후에는 직접 현장에 가보았습니다.

핑크빛의 크레인 정말 예쁘지 않나요? 선광의 대표 색이라고 할 수 있죠. 크레인도 이렇게 예쁠 수 있다니. 뭐듡 예쁜게 최고예요 핑크핑크! 이렇게 바다 바로 옆에 있는 크레인까지 가까이 다가 갈 수 있는 기회는 처음이어서 무척 설렜는데요, 직접 올라가보고 싶었지만 아직 전원이 들어와 있지 않은 상태인지라 승강기가 작동하지 않아서 개장 후 다시 방문하여 꼭 한번 올라가보기로 하였습니다.



인천 내항의 경우 강도, 수심, 하역장비 등이 부족하여 최대 4TEU급의 선박만이 입출항 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개장을 앞 둔 인천신항의 경우에는 수심을 16m로 하고 강도를 강화, 하역 장비 개수 역시 늘려 1TEU급 대형 선박이 입출항 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 미주, 아프리카를 항해하는 대형선박들을 곧 신항 부두에서 볼 수 있다고 생각하니 두근두근합니다.



이렇게 인천 인천 신항을 둘러보았는데요, 개장 후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엄청난 발전 가능성을 인천 신항! 많은 분들이 관심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특파룡 송현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