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의 겨울나기, 그 현장에 가다


보도자료나 인천항 블로그를 통해 인천 신항 소식은 종종 접하고 계시죠? 오늘은 IPA 가족들과 함께 인천 신항 주변을 청소하고 선광에서 건설 중인 B터미널을 견학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땀 흘린 그 현장 생생하게 전달드리겠습니다!



지난 18일 화요일 오전 930분에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인천항만공사에서 모였습니다. 인천항만공사 버스를 타고 40분 이동하면 인천 신항에 도착합니다.


인천 신항 개발부지에 가까워질수록 공사현장이 눈에 점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예전에 발대식때 신항을 방문했던 무렵과 비교한다면 높은 공사 진행률이 돋보였습니다. 설치된 하역장비 때문에 낯설게 보였습니다. 건너편엔 시화공단이 모이고 준설선이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도 보입니다.



IPA 가족과 저는 회사 차량으로 이동을 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개인차량으로도 오셨네요.



인천항 명예 파파라치인 저는 지난 번 갑문에서 진행된 육림의 날행사에도 참여했는데요, 그때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었습니다.



! 이제 그럼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갈색 잡초들을 다 뽑아서 포대에 담아야 하는 청소작업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넓은 부지였고 잡초들도 무럭무럭 자라있었네요. 슈퍼잡초맨! 저도 사진은 여기까지만 찍고 열심히 청소작업에 참여하였습니다.


두근두근...... 중간정도 작업이 마무리 될 때 다시 사진을 찍었습니다. 처음보다는 정말 많은 잡초들을 뽑았네요. 인천항을 사랑하는 한 마음으로 잡초를 뽑으니 예상시간보다 훨씬 일찍 작업이 마무리 될 것 같아요!



우와~~~ 이제 정말 끝났네요. 저를 포함한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이 정말 열심히 작업에 임해주어서 마무리 시간이 30분이나 빨리 당겨졌습니다.


작업이 일찍 마무리가 되어 다시 한 번 신항 B터미널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주변을 잠깐 둘러보니 화려한 건축물이 눈에 바로 들어오네요. 또 이렇게 작고 귀여운 다리도 있었습니다. 나중에 인천 신항이 개장되면 꼭 다시 찾아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신항 배후부지 관리를 위해 청소작업에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IPA 가족 여러분 및 관계자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인천 신항 겨울 나기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