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컨테이너 운송에 대해 알아보자!


혹시 어마어마한 크기의 배위에 컨테이너가 차곡차곡 쌓여 운송되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것을 컨테이너 운송이라고 하는데요, 말 그대로 컨테이너라는 운송 도구를 사용하여 국제물품을 운송하는 것을 말해요. 최근 선박과 항공기의 전용화, 고속화 및 대형화에 따라 컨테이너의 물류 혁신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쉬운 개념이지만 알 듯 말 듯 헷갈리는 컨테이너 운송에 대해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1. 컨테이너 운송의 장점과 단점

컨테이너 운송은 일관운송체제를 갖추어 다른 운송방법보다 경제성, 신속성, 안전성을 도모할 수 있어요. 우선 항만에서의 불필요한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컨테이너 운송의 가장 큰 장점인데요. 화물포장비, 창고비, 하역비, 인건비, 사무비, 육로수송비 등을 절감시킬 수 있고 안전도가 높기 때문에 보험 조건이 완화되어 보험료도 절약할 수 있어요. 또한 운송기간의 단축, 하역시간의 단축, 운송서류의 간소화를 통해 신속하게 물품을 운송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마지막 장점으로는 컨테이너 운송의 안전성을 들 수 있는데요 모든 화물이 안전하고 견고하며, 밀폐된 컨테이너에 의해서 운반되므로 파손이나 도난의 염려 없이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어요.

단점으로는, 첫 번째로 컨테이너 운송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을 들 수 있어요. 컨테이너 운송에 필요한 여러 가지의 기구를 준비하는데 많은 자금이 필요한데요, 컨테이너, 각종 장비, 전문 인력 확보 등, 초기 자본이 많이 필요하다고 해요. 또한 운항관리 및 경영에 있어서 고도의 전문지식과 전문 기술이 필요하다는 점도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2. 컨테이너 운송관련 용어

이번에는 컨테이너 운송 관련 용어를 몇 가지만 간단하게 알아볼게요. 모두 다 영어로 되어있어서 처음에는 헷갈리지만 계속 보다 보면 쉬운 용어들이에요!


CT (Container Terminal)

해상운송과 육상운송의 접점에 있는 장소에요. 화물보관, 컨테이너 화물 접수, 본선하역 등에 관한 준비를 갖춘 곳이에요.

FCL (Full Container Load)

하나의 컨테이너에 적재된 화물로, 컨테이너 야드(CY)에 직접 반입되며, 수입의 경우에도 컨테이너 야드에서 화주에게 인도해요.

CY (Container Yard)

컨테이너의 보관, 집적, 장치를 하는 장소를 말해요. 컨테이너 야적장이라고도 해요.

Marshalling Yard

본선 입항 전 선적예정인 컨테이너를 쌓아두거나 양하된 컨테이너를 인도하기 위한 장소예요.

LCL (Less Container Load)

하나의 컨테이너에 가득 채울 수 없는 소량의 화물로, 컨테이너화물 혼재 작업장에서 선박회사가 컨테이너에 화물을 적입하고, 수입의 경우에도 거기서 컨테이너 화물을 꺼내 화주에게 인도해요.



 

3. 컨테이너 운송에 사용되는 서류

컨테이너 운송에 사용되는 서류로는 기기수도증, 부두수취증, 컨테이너 선적 목록, 컨테이너 적입도, 컨테이너 번호 목록이 있어요.

(1) 기기수도증: 컨테이너 기기의 수도를 증명하는 서류를 말해요. 컨테이너 터미널에 의해서 작성되어 기기의 CY반출, 반입할 때 하주 측과의 사이에서 양자 서명된 후 교환된다고 하네요.

(2) 부두수취증: 컨테이너선 운항선사가 화물의 수령증으로 발행하는 서류로 화물이 반입되었을 때 그에 대해 화물을 인수받았다는 것을 근거로 하여 발행하며 선사는 이 부두수취증을 통해서 선하증권을 발행해요.

(3) 컨테이너 선적 목록: 컨테이너 화물의 선적 목록이에요.

(4) 컨테이너 적입도: 컨테이너 내에 적치된 화물의 명세와 주의사항을 나타내는 서류를 말해요.

(5) 컨테이너 번호 목록: 컨테이너 번호를 기록한 문서예요.


오늘 저와 같이 컨테이너 운송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저는 이번 기사를 작성하면서 평소에 잘 알지 못 했던 컨테이너 운송 관련 용어들을 새롭게 알게 되어 정말 좋았어요. 쉬운 듯 어려운 물류 용어들과 컨테이너 운송에 사용되는 다양한 서류들! 그리고 컨테이너 운송의 장점과 단점까지! 잊지 말고 기억하길 바라요. 다음에 더 유익한 기사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