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더울 땐 바다! 인천 연안부두으리!


어느덧 봄이 지나고 한낮 평균기온이 30도가 넘는 여름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아직 한여름이 아닌데도 이렇게 더운 날씨라니 올 여름은 정말 지내기 힘들 것 같아요. 하지만 덥다고 안에만 있으면 여름을 맞이하는 올바른 자세가 아니겠죠? 오늘은 여름에 가야 제 맛인 인천의 바다, 연안부두를 특파룡이 방방곡곡 빠짐없이 다녀보았습니다!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


연안부두 탐방의 첫 번째 목적지는 인천종합어시장입니다. 인천에서 손에 꼽히는 규모의 어시장을 가지고 있는 인천종합어시장은 싱싱한 해산물들이 매일매일 납품되어 고객들에게 판매되고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맛있는 젓갈 ▲


들어가자마자 밥도둑 젓갈류가 반겨주는데요. 순식간에 밥 한 공기 비울 수 있을 것 같은 비주얼이군요.


생선과 갑오징어 ▲



살아있는 문어! ▲

생물 낙지 ▲


하지만 어시장하면 역시 싱싱한 해산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고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시원한 바다내음을 머금은 해산물들을 보다보니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계속 나네요...

 

이 외에도 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시장에서 직접 고른 생선을 즉석에서 회를 떠서 옆에 위치한 가게에서 바로 드실 수도 있는데요. 이 날도 많은 분들이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고 계셨습니다.

인천종합어시장에서는 건어물도 판매합니다! ▲

수많은 인파가 모여 있는 인천종합어시장 ▲


인천종합어시장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들어갈 때와는 다르게 많은 인파가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는데요. 무슨 일인가 궁금한 마음에 비집고 들어간 곳에...


인천종합어시장에서 촬영 중인 KBS 1TV 「6시 내고향」 ▲


뜻밖의 연예인을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이 날은 인천종합어시장을 배경으로 KBS 1TV의 「6시 내고향」을 촬영하고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촬영에 참여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해양광장을 지나 조금 더 이동하시면 연안부두 바다쉼터로 향하는 길로 들어서실 수 있습니다.


연안부두 바다쉼터 ▲


인천 연안부두에 위치한 바다쉼터에서는 낚시, 캠핑 등의 활동을 하실 수 있는데요. 이 날도 이미 많은 분들이 바다쉼터에서 여가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보통 많은 분들이 연안부두하면 인천종합어시장만을 떠올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연안부두에는 인천종합어시장 외에도 즐길거리, 볼거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 연인, 친구 분들과 함께 연안부두로 짧은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이상 인천항만공사 특파룡 이재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