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음식을 바다와 함께 즐기는 그곳! 북성포구!


‘인천의 포구’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실 소래포구! 하지만 오늘 특파룡은 소래포구처럼 맛있는 것이 가득한 인천항의 북성포구를 소개하려고 해요. 

인천토박이들 중에서도 아는 사람들만 찾아간다는 북성포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것처럼 작은 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놀라운 광경이 펼쳐지는 이곳! 북성포구로 함께 가보실까요? 



저 멀리 아파트가 보이는데 이렇게 배가 들어오는 곳이 있다니..... 놀랍지 않으세요? 이곳은 물때를 맞춰서 들어와야 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우리 모두 학교에서 배웠잖아요, 조수간만의 차!) 물때를 모르겠다 싶으시다면 검색창에 ‘인천 물때’라고 치면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 나온답니다. 

저는 이날 물때를 당연히! 맞춰갔죠... 왜냐! 바로 맛있는 생선들이 가득실린 배를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서... ^^!


이렇게 여러 척의 배들에 그득그득 실려 있는 싱싱한 생선들을 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물때를 맞춰서 이곳 북성포구를 방문한답니다. 


배 위에는 그날 잡은 싱싱한 해산물들이 팔딱팔딱 거리며 팔리길 기다리고 있어요. 

바다와 친한 특파룡이 배 위에 안 올라가 볼 수 없죠?




이렇게 싱싱한 생선들과 함께 작은 새우들이 있는 게 보이시죠? 방금 잡은 새우로 배 위에서 바로 담근 새우젓을 살 수 있답니다! 



바로 잡은 해산물 이외에도 이렇게 잡힌 생선들을 말려서 파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시장에서 말린 생선을 사는 것보다 훨씬 싼 가격에 살 수 있어서 어머니들이 정말 좋아하신다는...



그리고 배가 들어오는 바로 위에는 이렇게 작은 음식점들이 줄지어 있는데요. 이 곳에서 바로 잡힌 생선으로 회를 먹을 수 있고 또 여기서는 간단한 간식거리들을 판답니다.


이렇게 맛있는 것이 가득한 인천항의 북성포구... 특파룡이 안먹어본다는 것은... 이 글을 읽는 여러분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여.....



해물 칼국수를 먹었답니다.....^^ 싱싱한 바지락이 가득해서 국물이 정말 깊은 맛이 났어요!



 다 먹고 나니 이렇게 많은 껍데기.... 이렇게 칼국수나 매운탕, 회를 맛 볼 수 있는 곳이 북성포구에 당!연!히! 있죠. 왼쪽에 포구를 두고 쭈욱 직진하시면...



이런 길이 나오는데 이 길을 따라 쭉 전부 식당이랍니다! 이 곳에서 갓 잡은 그날의 생선으로 맛있는 것들을 사먹을 수 있어요 



이렇게 높은 곳에 위치해서 식당 밑에는 바다예요. 끼룩끼룩 갈매기 소리를 들으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이 곳! 북성포구! 멋지지 않나요?




맛있는 바지락칼국수를 다 먹고 나오니 물이 거의 빠지고 배도 얼마 안남아 있었어요. 그 모습이 정말 운치 있었는데... 이 곳에는 실제로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의 핫플레이스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러 찾아오는 곳이기도 해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갈매기 소리도 들으며 바다를 보고 온 특파룡은 이날 하루 정말 정말 행복했답니다. 이런 아름답고 맛있는 곳이 있는 인천항! 어떠셨나요? 꼭 한번 가셔서 특파룡이 느꼈던 행복감을 직접 느껴보세요! ^^ 이상 특파룡 길이빛나였습니다!